하나님 사랑

국화(대국)도 피고,,,

하늘향기내리 2009. 10. 12. 12:41

 

 

 

 

 

 

 

 

 

 

 

 

 

 

국화 앞에서.ㅎ

대국이 피기 시작합니다.

키가 거의 향기 수준으로 죽죽빵빵,,

이번 잔치날 교회를 장식할 꽃입니다.

꽃망울이 어찌 귀여운지,,,한참을 들여다봅니다.

옛날 어머니들이 머리에 이고 다니던 ,,

또아리 같아요,,

 

오늘 마을분들 모시고 보건소에 가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돌아왔습니다.

향기는 연소해서 유료라는데 7500원..

우리 백운에선 퍽 어린 축에 든다는 거이,, 향복이지요..ㅋ

 

 

집에 돌어와 받은 전화 한통..

감동입니다.

우리 조카인데 박하사탕 고정,,, 골수,,시청자??라지요..

벌써 10년을 맞은 교회 창립 감격스럽다면서,

흥왕해 가는 마을소식,, 부흥중인 교회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네요.

"이모네 주소 찾다 보니까 2001년에 이모가 나한테 보내준 편지가 있네,,,"

애련리 내려와 사는 것이 유배지 같은 생각도 들지만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목회하겠노라,,고

그런 글이 적혀 있더랍니다.

흑!!!,, 유배지,,,정말 그랬습니다.

지난번 옥합기도회때 만난 동기목사님들이 그런 말을 합니다.

그 당시 제 모습이 너무 애처러워 보였답니다.

당대 멋쟁이가 오지마을 내려가더니,,,풀도 죽고,,촌시럽고,,,가난끼가 줄줄,,

10년 이라는 세월이,,연단 과정을 통한 인내가 사람을 이렇게 당당하게 만들어갑니다..

 

 

조카님이,,

택배로 과일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잔치날 음식 명단에,,,아직 배 한상자 밖에 없잖아?ㅎㅎㅎ

이거 원~~ 박하사탕엔 비밀이 없응게,,

 

그리고 울 사위가 광천 친가에 다녀오면서 각종 젓갈과 (김장용 새우젓포함)

깻잎장아찌 무말랭이장아찌 등을 사왔답니다.

뒤늦은 추석선물로 ,,,오마나 원서방 고마왔!!

금욜에 내려올 때 가져 온답니다.

 

 

믿음 좋은 조카님,, 고맙습니다.

중보기도해주시고 물질로 헌신하시고,,,참으로 힘이 되옵니다..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님 김모 권사님의 외동딸이랍니다..^^

조카사위 이름이 대국인디,,ㅋㅋ

대국 이야기에 걸맞는감?

 

 

 

추신 /// 이글을 읽는 분들은 절대 부담갖지 마세요.

순전히 기록용입니다.

 

 

새로운 소식은,,

진소마을에 한국투자신탁과 손잡고 60여채 이상 황토집이 지어져 분양된답니다.

한치마을 42채를 합하면 애련리에 새로운 주택이 백여채나 된단말인가??

눈부신 발전입니다.

무슨 일이든

한사람의 순종으로 큰 일을 이루어가시는 것을,,

울 조카 증언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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