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겨울비 단상

하늘향기내리 2010. 1. 21. 10:46

 

 

 

어제는 하루종일 복된 장마비처럼 겨울비가 내렸다.

봄이 와야나 녹을 것 같았던 두텁게 쌓인 논과 밭의 눈무더기가

서서히 녹으면서 흙을 드러냈다.

길섶 눈속에 간간히 숨어있던 녹색 풀들이 모습을 보여준다.

반가운 마음이다.

생명의 신비,,,

지진이 난 아이티,, 참혹한 현장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일주일 이상 버티며 생존해 있다가 구출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자연 재해로 생과 사의 기로에선 사람들,,

불치병과 난치병과 싸우는 환자들

실업자 400만명 이라는 경제 암흑기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우리 삶의 주인이신 그 분께 온전히 맡기고,,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살수 있다면~!~!

희망을 잃지 않기를,,,

우리 인생에도 봄이 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비속을 걸어보았다.

참으로 길고 어둡고 추웠던 겨울의 터널의 끝,,,환한 빛이 보이는 것 같음은 착각일까??

 

솔솔 부는 봄바람만 쌓인 눈 녹이는 것이 아니라

솔솔 내린 겨울비가 쌓인 눈을 녹이고,,

우리 맘에 걱정 근심 불안 절망까지도 녹여주는 복된 겨울비가 되기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른 비,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신명기 11장 13-15절 말씀)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서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서 잘지라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내 산 사면 모든 곳도 복되게 하여

때를 따라 비를 내리되 복된 장마비를 내리리라

그리한즉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그 소산을 내리니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지라

(에스겔 34장 26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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