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손님 맞이겸 작은 언니 생일 ^^

하늘향기내리 2010. 5. 15. 19:06

 

어제 그림산 아카데미 워십을 마치고,, 3시에 나와 약속 장소인 평창동 작은 언니네 집 아래 슈퍼앞으로 가니 4시 10분경이다.

방갑게 인사를 나누며 세검정 교회 세분의 권사님이 기다리고 있는 승용차로 합승하여 애련리 행,,!!

구리쪽으로 동서울 진입 신나게 달리다 보니 아차!! 약간의 시행착오로 강릉 이천 방향으로 진입 못하고,,,일죽으로 나와,,,38국도로,,,ㅎㅎ 여주휴게소는 들러보지도 못했다.

어찌 자기집 방향도 잘 모르나,,,바보 아녀?? 주로 고속버스만 타고 댕긴게,,,ㅋㅋ 운전면허를 길치가,,,딸 수 있는겨?? 움찔!!

저녁 7시 경 도착하여 부랴부랴 저녁 준비,, 여주 휴게소에서 저녁 사먹고 가자는 것을 극구 말린 것은 전날 밤 각종 나물 해 놓은 것이 있어서였다. 향기가 우긴 것이 천만 다행이다.,,,,도착하자마자 앉지도 못하고 부지런하게 저녁을 차려내었다.

머우대 데쳐 들깨에 볶은 나물,,참나물 무침,,그리고 이름모를 나물 (성도님이 가져다 주심) 개두릅(엄나무순) 등등..

소머리국에,,,얼마나 맛있게 드시는지,,

오시자 마자 감사헌금 예물들을 내어 놓으신다..풍성한 먹거리까지,,,시골교회를 섬기는 마음들이 부요하고 아름답다.

오시지 못한 권사님까지,,,,헌금 봉투를 보내오신다. 웬 은혜인지,,!!

지난 CTS 선교무용 송년의 밤 공연때도 와 주신 분들이다.

하루 주무시고 오늘 새벽 예배에 은혜 받으시고,,,눈물 펑펑,,,회개와 감사의 시간이 이어지고,,,우리의 소원을 통성으로 주께 이뢰고 나니 얼마나 멋진 하루의 시작이던가!!

오늘 마침 작은 언니 김권사님 생일(음력 4월2일)이어서,, 어제 밤 형부의 간곡한 부탁?으로 미역국을 끓이고 장로님께서 토종닭 잡아 주셔서 닭볶음탕하고,,꿀맛같은 아침을 먹었다.생일 축하 감사 기도도 해 드리고,,^^

식사 후에 권사님들이 나물캐는 아가씨들이 되어 사방으로 돌아댕기시는데 정말 행복해 보인다.

웬지,.가슴이 뻥~뚫리고 후련하시다고,,,

점심은 각종 나물 넣은 양푼 비빔밥,, 갓 짜온 들기름 넣고 고추장 넣어 썩썩 비벼먹는 맛이 일품일세,,ㅎㅎ

모두가 이곳에 내려와 살고프다는 꿈들을 이야기 하신다.

정권사님께서 미나리전 부추전 쑥전을 부쳐주시는데 얼마나 맛이 있던지,,,금방 뜯은 나물들이라,,,입맛 황홀!!

앞산의 좋은 경치 바라 보며,,,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우니 천국이 따로 없다,,고,,

진소마을 카운티 민트(황토 별장형 주말농장) 100가구가 건설된다는 황토집도 구경다녀오시고,,,더욱 마음을 굳히신듯 하다.

권사님드을~~ 세 가정 모두 내려와 정착하시고 예수사랑교회를 섬겨주시길,,부탁합니다!!^^

특히 세검정 교회 전도왕 김권사님(작은 형부) 내려 오시면 마을마다 복음화로 초토화 될 것으로 사료됨,,,

아무리 생각해도 예수사랑교회 성전이 좁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자 모두가 동감이다.

정성껏 섬긴 손님들 배웅 하고 나면 약간은 허전한 맘이 된다.

틈새 설교 준비,,주보 만들고,,교회 청소,찬양틀고 워십 연습,,,이제 한시름 놓고 저녁을 준비해서 먹었다.

내일은 주일 다행이 농번기의 시작이라 점심 준비 안하니,, 성도님들도 향기목사도 몸과 맘이 편하다.

 

온니,,, 생일 추카 드려욤,,,우리 참 친했었지?? 언니와 난 세살 차이야 .

 

 

해피맘님 생일 축하 꽃다발 빌려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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