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혹시 ,,,,,길@@집사님 아니세요??

하늘향기내리 2009. 9. 2. 14:29

 

얼마 전 백운에 나갔다 스친 사람,,,혹시<<<< 긴가민가 하다가,,,

오늘 백운에 나갔다가...찾아가보았다.

 

문을 스윽 열고 들어가,,다짜고짜로,,,,,

 

저,, 혹시 분당에 사시지 않았나요? 양지마을,,,

 

네??

 

길@@집사님 아니셔요??

 

어머,, 누구~~??

 

저,, 김@@전도사예요,,,,

 

어머,,,어머,,,맞네요,,,그대루세요...^^

 

그데로긴요,,,(늙었지요/// 혼자 속말로)

저는 애련리에 있는 예수사랑교회 목사구요.올해로 교회 창립 만10년 되었답니다.

 

어머 그러셔요? 

제 이름을 기억해 주시다니 감격이예요..눈물 글썽,,,

 

정말 방가워요~~!!!

애련리 한 번 들어 오세요...박하사탕 촬영지 가는 길에,,,,예수사랑~~~교회

 

네,, 아직 백운면 지리는 잘 모르지만 함 찾아갈께요,,,,그ㅡ럴께요...^^

 

 

반갑게 악수도 하고,,전번도 받구,,,

정인 장난감도 두어가지 사고,,,,장로님도 소개시켜드리고,,,,헤어졌다.

 

 

근 15년 정도 지났나 ?

신학교 졸업도 하기 전에 전도사로 첫부임지가 주어졌다. 분당 열병합 발전소 옆에 분당광림교회,,,광림교회 1호 지교회이다.

양지마을,,,파크타운,,,푸른마을 ,,그밖에 수내동 분당동 주택지,,,경기도 광주시 오포면,,까지..광범위한 지역으로,,,

분당은 대부분 부촌 아파트였는데 집사님 사는 곳은 임대 아파트,,,소형 원룸~정도,,,같은 지역에서 같은 교회를 섬기지만,,많이 위축되어 있는 곳이었다.

첫 사역지,,,

어렵게 사는 성도들,문제 있는 성도들 ,,병들어 고생하는 성도들을 더 부지런히 심방하고 예배하고 말씀 전하던 열정,,,그런 사역을 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예수님의 사역을 닮아가려고 애쓰던,,,그,,,,,,시절........그...열정의 목회 현장,,,

잊을 수 없는 사역지,,,잊을 수 없는 성도들,,,그 구석구석의 거리들,,,모두 그립다.

 

 

길집사님은

백운에 내려와 사신지 3년되었다고 한다,,, 자그마한 팬시코너를 차리고 장사를 하고있었다. 전에 그자리는 화장품 점포였는데..

몸은 불편해도 얼굴이 늘 밝은 집사님,,,얼굴도 곱고 예쁜 집사님,,,

심방 하던 그때,, 그 집 구조까지 생각난다..ㅎㅎ아주 깔끔했슴,,,반찬도 잘 하시고...

그래선지 팬시카페하시며 김밥이며 간단한 음식을 팔고 있었다.^^

 

 

지금은 백운 감리교회를 섬기고 계시단다.

집사님과의 만남은 사역의 첫 열정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방법이 아닐런지,,,

애정을 가지고 목회하던 곳이어선지,, 그때의 성도님 집사님 이름이 좌르르,,,사건들이,,떠오르고,,,입에서 술술,,나오네,,

기억력도 사랑이어라~~!!!

 

 

목회 시작하며,,,,처음 먹은 마음이 변질되지 않기를,,,,초심에 불 붙이기,,,,!!!!

 

분당에서는 1년 정도, 신사동 광림교회로 원 위치,,,,교구가 다양하나,,,강남으로 부임,, 도곡동 삼성동  대치동,,,,5년여간의 전도사 생활의 막을 내리고,,,,,1999년 8월 31일,,, 애련리로 내려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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