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라
뒤늦게 댕겨온 정인 친할아버지댁~ ^^
느즈막히 도착해서
첫날의 사진은 휘엉청 밝은 보름달 사진 한장~뿐이네여...
이뿐 울 정인이 오랜만에 할버니 할아버지랑 어찌나 깔깔대고 재밌게 노는지
사진 찍는 아빠도, 설겆이하는 엄마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겐 더더욱 그랬겠지요?
아침해가 밝아 새벽같이 일어나 밥 해먹고 나왔습니다...
바다도 보고, 시장도 봐놓고 갈려고요~~
여기가 그 유명한 정인아빠 원현호선생의 생가입니다... ㅋㅋ
집을 둘러싼 강낭콩밭이고요...
가운데 난 길로 정인이가 쪼르르 달려갔지요...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바닷가입니다.
썰물때라 물이 다 빠진 뻘땅을 걷는 모녀... ㅋㅋ
정인아빠의 배고프던 어린시절
바닷가에서 수영하고 정신없이 놀다가
배가 고프면 따 먹었다는 그 굴입니다... 자연산 굴입니다.
정인엄마는 바람이 많이 불어 정인이 모자를 씌우고
정인이는 "씩씩하니까 괜찮아요~ 난난난 나는 괜찮아요~"를 부르는 중입니다.
땅이 질어 엎고도 가고요~
바위위에서 달리기도 합니다.
바위위에서도 포오즈~~
물이 차면 어떻게 되는지 설명 중 입니다....
이 때부터 물이 차면 어떻하냐며 안달복달...
빨리 차 있는데로 가자고 야단이었답니다... ㅋㅋ
물이 빠진 새 굴 따고, 조개 캐는 사람들...
아침부터 바쁘시네여~
엄마, 아빠가 저기 밤섬에 갇혔었다는 얘길 해주니
정인 바쁜 걸음을 재촉합니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 ㅋㅋ
시장가는 길~ 청보리밭이 예뻐 차를 세우고 사진도 찍고요~
애련리 청보리밭이랑은 또 느낌이 다르네여...
저멀리 언덕위의 하얀집도 보이고... ㅋㅋ(창고랍니다...)
2주째 주말을 돌아치니 몹시 파곤하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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