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후 2시반부터 5시까지 장장 20리를 걸었습니다.
이방땅에 복음을 전하려고 목숨 내어놓고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산책이 아니요 운동이 아니요 뜨거운 햇볕아래 걷는 길... 전도여행입니다.
애련1리에 가서 제천시에서 조성하는 전원주택단지를 바라보고 기도하고,,아주 넓은 땅입니다.약 30세대정도랍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13;14-15)
파랑 빨랑 노랑 깃발이 나부끼는 얕으막한 산 아래 땅,,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이 살 곳이 되게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이사야 61장 4절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바로 그곳에 몇해 전 애련전원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그 성전이 가득차기를,,전원주택 개발지 땅을 밟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교회를 통하던 저 교회를 통하던 최대의 관심은 세상 만민이 구원받는 그 한가지 사실이기에..
언젠가 친구 남편이 우리 교회 오는 길에 그 교회를 보고 마음이 아팠답니다.
마을 사람도 적은 데 교회가 또 생겼으니 예수사랑교회가 걱정이 되었다는겁니다.
그러더니 지지난달 온누리 위성티비도 달아주고,,적지 않은 선교비를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감동하시면 누가 막으리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하는 찬양과 85세의 갈렙을 묵상하면서 지역복음화를 향한 비젼을 가진 시간이었습니다.
여호수아 14장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이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여기까지 걸어갔다가 왔지요. 석문마을 들어가는 길,,
산 아래가 전부 30세대가 들어 설 전원주택지 (애련1리)입니다.
바로 그 옆에 애련전원교회,,,,(앞으로 다 합치면 60세대 이상이 넘어요. 복 받은 교회,,ㅎㅎ )
애련리에 강남,,,호화 주택가와 어울려 있는 교회랍니다.("축 부흥"^^) 축하드립니다.
애련2리 예수사랑교회와 더불어 광고하며 축복해드립니다.ㅎ
그리고 추억도 있습니다.
2003년 딸애가 정인이를 가졌을때 출산 1개월 전 회사를 그만두고 애련리에 내려와 있었습니다.
만삭인 딸과 운동한다고 석문 마을 입구까지 걸어서 왔다가 다리 건너 물가에서 돌도 줍고 놀다 갔네요.
그 당시엔 사진 찍는 취미도 없었는데,, 어찌 그 먼길을 걸어 왔었을까??
이 다리를 건너면 석문마을입니다.
조 아래서 물 가에서 모녀가 돌맹이 줍고 놀았는데,,,
정인이 생일은 7월 29일,,
우리가 지은 별명 [납짝집]..ㅎㅎ 농작물이 자라면 집이 지붕밖에 안 보이구요,,,추수를 끝내면 몸체가 들어나는 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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