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비는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길목의 손짓인가봅니다.
오늘 날이 무척 따사롭습니다.
출사??
집 뒤에 소나무 밭길을 올라가 봅니다.
음,,
쑥밭입니다.
미나리깡입니다.
머위나랍니다..
사진만 찍어대던 향기내리 무슨생각이 들었는지
다시 집으로 내려와
심각한 표정으로 바구니와 칼을 들고,,오르더니,,,흐,,
잠시의 노동끝에,,,
반찬 재료 세가지를 장만했답니다.ㅎㅎㅎ
우리집엔 삼식(三食)이님이 두 분 계십니다..
저,,본인은 빼구요,,
하루 세끼 밥상 차리는 거 그거 보통아닙니다...
유명한,,식성 까다로운 母子,,
밥상 차리기 싫증날때마다
애련리를 떠나 어디든 가고파하~~!!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나~~~
출 퇴근 하면서 사역하던 그 때 그시절이 무척 그리운 향기내립니다.
쑥밭
돌미나리깡
머위 나라
오늘의 수확물
* 오늘의 메뉴
1] 쑥된장국
2] 돌미나리 초고추장 무침
3] 머위잎 살짝 데쳐 된장에 무침
놀면 뭐합니까? 반찬값이나 벌어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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