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곤충

점순아 수고했다~~!!ㅎㅎ

하늘향기내리 2008. 1. 11. 15:36

 

오늘 새벽에 점순이가 송아지를 낳았습니다.

작년 1월 눈 오는 날 "설이" 양을 난지 일년만입니다.^^

오늘 예고도 없이 눈이 펑펑 오는날~두번째 출산,,소리도 없이 순산했습니다.

장하다,, 점순이,,,,!!

암송아지인지 황송아지인지,확인읕 아직 안했답니다..

요즘은 황소 가격도 나쁘지만은 않다고 해요..ㅋㅋ

성별 불문하고,,순풍 순풍 잘 낳았으니 얼마나 큰 복입니까? 기도가 쌓여져 있는 외양간이니까요....^^

두배째 새끼를 얻었으니 점순여사를 2년정도 잘 먹여 몸을 불려 육우로 파신답니다.

그게 훨씬 많은 돈을 벌수 있답니다...

부~자만 될 것 같아요....(정인버젼) 사랑만 할 것 같아요...^*^

마침 정인이가 와 있는데, 송아지 이름을 "이쁜이'라고 지으랍니다.ㅎㅎ

점심무렵 안주인이 사진 촬영차 외양간을 방문했는데,,,에미가 틈을 주지 않고 이리저리 거부하며 몸으로 가려줍니다.

소들은 모성본능이 대단하답니다.

오래 머물면 신경전이 될 것 같아서 곧 나왔습니다.

겨우,, 한 컷 ~

정말 이뿌네요,,,

고생했을 점순이에게 각종 곡식..호박 옥수수 등을 넣어 푸욱 끓여 산후조리식으로 멕였습니다.ㅋ

외양간에 에미소 두마리에 설이 처녀 복순 처녀,,그리고 오늘 이쁜이 아기,, 이렇게 다섯마리입니다.

삼순여사도 6월에 출산한답니다...

설이도 곧,,, 시집갈거 같구요,,,

아휴.. 정신없네요...

교회도 이렇게 부흥되면 좀 좋을까요?

이상 ~ 애련리 리장님댁 외양간 기쁜 소식, 향기내리 기자의 보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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