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곤충

소 사료

하늘향기내리 2008. 3. 25. 13:47

 

소 멕일 사료를 사러 가는 일도 큰 일 중에 하나입니다.

백운에서 사는 것보다 한포에 2000원정도 싸다니 "제천단양 축산업 협동조합"까지 갑니다.

대규모로 하는 곳엔 배달까지 해 준다지만 우리 차에 예닐곱포쯤은 실을 수 있답니다.

송아지 사료는 더 비싸답니다.

한 달에 두 번정도 사러 갑니다.

저 흰둥치들은 섬유질 사료,,한둥치가 수백톤한다네요. 우리 리장님이 젤로 부러워하는 거지욤,,

저것은 일년에 한 번정도 배달시킵니다.

그 날,,

하늘은 푸르고 구름이 뭉게 뭉게 피어오르는게 정말 보기 좋아서 박하사탕에 아니 올릴수가 없음으로,,,ㅎㅎㅎ

사료사가지고 돌아 오는 차안에는 야리꾸리 큼큼 구시무리한 냄새가,,,, 그래도 리장님은 싱글벙글,,,

자식들 줄 먹거리 사 가지고 집으로 들어가는 아버지 맘인가 봅니다..

매일 소똥 치우시는 리장님,,,어떤 날은 휙 지나만 가셔도 소똥 냄새가 납니다.

그런데도 소똥은 전혀 냄새가 안난다고 우기십니다.ㅋㅋ

 

리장님은 송아지 이야기 할때와 정인이 이야기 하실 때만,, 파안대소~~!!

행복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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