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련리의 가을풍경입니다.
애련리는 둘로 나뉘었습니다.
애련1리와 애련2리,,저희 마을이 애련 2리에 속해있구요,,한치마을 윗한치마을 진소마을입니다. 21가구,
애련2리 이장님이 울 장로님이시구여,,,
애련1리는 부촌이여요.. 45가구이고 보시다시피 아름다운 전원주택이 많습니다.
애련리의 강남이라고나 할까요?
금버던 마을에는 애련전원교회도 있습니다.
당고개를 넘어 만지마을 지나 금버던 마을까지 한바퀴 돌고 되집어 오다가 느티나무가 보이는 길로 들어서면 바로 한치마을입니다..^^
신작로를 물길 따라 걷다보면 지루하지 않아요,,
내일 설교할 본문을 상고해보며 설교의 흐름을 가슴에 담아보면서 걷는 가을 길, 하늘은 어찌 그리 청명한지요?
황금논은 각각의 색색으로 자랑스럽게 길게 누워있습니다. 넘 멋진 색감이야~~~!!!
이미 벼베기가 끝낸 논은 볏집들이 뒹굴고 있고요,,
가을꽃들도 만발,,다랭이논,,사료 옥수수,,들깨꽃 향을 맡으며,,수수밭을 지나 콩잎이 누렇게 물든 곳을 지나는데,오늘은 아주 반가운 꽃향유를 만났습니다.. 보라색꽃이요..
꽃향유,, 마리아의 옥합이 생각납니다...^^
10월의 첫 주일 복되고 행복하게 맞으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