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잊을 수 있다고요?

하늘향기내리 2007. 8. 16. 07:51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 성구

- 빌립보서 1;1-11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 요절

- 빌립보서 1;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 찬송가

- 470 장

 

 

 

 

 춥고 황량한 11월 어느 날, 나는 친구의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조사가 낭독되는 동안 미망인이 크게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이 위로를 하려는 의도

 

로 이상한 말을 했습니다. " 괜찮아요, 언젠가 잊을 수 있을 겁니다."

 

 

 

 "잊을 수 있다고요? 그 미망인의 표정을 보니 잊고 싶은 의사가 전혀없다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남편에 대한 소중한 기억은 언젠가 천국에서 재회할 것을 기대하는 그녀에

 

게 매달릴 수 있는 위안과 기쁨을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 중의 하나가 기억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삶에는 우리가 잊어야만 하는 상처들과 실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기억들은 우

 

리가 같이 나누었던 관계들과 경험한 기쁨들을 생각나게 해주는 한 없이 소중한 것들로 가득 찬 보물 상자가 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서 보낸 시절에 대해 그렇게 느꼈습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 (빌1;3). 그는 빌립보에 있는 친구들을 기억할 수 있었

 

기에 로마에서 재판을 기다리면서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었고, 기쁨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잊을 수 있음으로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그를 결코 납득시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기억할 수 있음으로 인해 기뻐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중한 기억들을 주십니다. 슬픔이 올 때 이 기억들에 매달리십시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그 시절의

깊이 감추어진 감미로운 추억을

마음속 창고에 간직하지 않는

그런 마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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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괴로움이 어제의 축복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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