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

데라 (Terah)

하늘향기내리 2007. 7. 20. 10:45

 

 

@ 관계성구

 

[창 11;24-32]

나홀은 이십구세에 데라를 낳았고 데라를 낳은 후에 일백십구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데라는 칠십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

 

았더라 데라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라을 낳았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본토 갈대

 

아 우르에서 죽었더라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

 

가의 아비며 또 이스가의 아비더라 사래는 잉태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

 

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데라는 이백 오세를 향수하

 

고 하란에서 죽었더라

 

 

 

@ 배경과 해설

 

 데라라는 이름의 뜻은 '표백'이라는의미이다.

 

 그의 아버지는 나홀이었으며 갈대아 우르에서 살았다. 그의 자녀는 아브람(아브라함)과 나홀과 하란이었다. 그의 말년에 (B.C. 1918년

 

경)아브람과 손자 롯과 며느리 사라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으로 이주하였다. 데라는 우상의 도시 우르에서 사는 동안 우상과

 

다른 신들을 섬겼다.

 

 

 데라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데라가 우상장사를 하였는데 아브람이 신당에 들어가 많은 우상을 망치로 부숴버리고 큰우상에게

 

 그 망치를 들려주었다. 데라가 화가 나서 아브람을 불러 물으니 큰 우상이 부순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때 데라는 더 화가 나서, 움직이지

 

 못하는 우상이 어떻게 다른 우상을 부수느냐고 묻자 그런 우상을 아버지는 왜 섬기십니까? 그때에 데라는 할 말을 잃었다는 이야기이다.

 

 

 그 후에 이 우상도시를 떠났다는 것은 놀라운 결단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하란에 이거하여 205세에 별세하니 이 때에 아브라함의 나이

 

는 75세이었다(창11;32. 눅3;34).

 

 

@ 교훈

 

1.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이방신이나 우상을 분별없이 섬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만나 체험이 있기 전부터 하나님의 구속을 사모했다, 여호와 하나님의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축복 중에 축복이

 

다.

 

3, 비옥한 본토 자신들의 삶의 터를 떠나 미지의 땅 가나안으로 향하는 데라 일가의 이주의 길은(히11;8) 진정 신앙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작은 출애굽' 이었고 동시에 하늘의 소명에 응한 순례의 길이었다.

 

 

 

@ 묵상성구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  데라는 칠십 세에 누구를 낳았는가?

(창11:26) “데라는 칠십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창22:20) “이 일 후에 혹이 아브라함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밀가가 그대의 동생 나홀에게 자녀를 낳았다 하였더라”
 
11장 26절의 기록은 데라의 세 아들들이 세쌍둥이인 것 같이 보일 수도 있고, 아브람이 장남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22장 20절의 ‘동생 나홀’은 11장 26절에 기록된 순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기에 기록된 ‘동생’이란 것은 잘못된 번역이다. 아브라함이 나홀의 ‘형’이라는 증거가 성경에 없기 때문이다. 히브리 원문에 충실하여 외국의 대부분의 성경들은 ‘동생’이 아닌 ‘형제’라고 표현하고 있다.[5] 그러나 뒤에 나오는 말씀들을 상고하면 아브람은 오히려 막내에 가까운 것을 알 수가 있다.
(창11:32) “데라는 이백 오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
(창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
(행7:4)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 아비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시방 거하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위의 세 구절의 말씀에서 아브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가나안으로 떠날 때는 아버지 데라가 죽고 난 이후였으며 그 때의 나이는 75세이었다는 것이었다.[6] 그러므로 데라는 아브람을 낳을 때 적어도 130세 이상이었을 것이다. 11장 26절의 말씀은 데라가 70세부터 아들을 낳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뜻하는데, 아브람을 가장 먼저 기록하는 것은 히브리인의 조상으로서 그의 중요성 때문이었다.
(창11: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본토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더라”
(창11: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비며 또 이스가의 아비더라”
 
위 말씀들은 데라가 70세에 낳은 아들은 하란으로서 그가 장자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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