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

다리오 (Darius)

하늘향기내리 2007. 4. 26. 09:26

 

 

@ 관 계 성 구

 

[스6;1-15]

 

이에 다리오왕이 조서를 내려 서적 곳간 곧 바벨론에서 보물을 쌓아둔 곳에서 조사하게 하였더니 메대도

 

악메다 궁에서 한 두루마리를 얻으니 거기 기록하였으되 고레스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

 

렘 하나님의 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전 곧 제사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전의

 

고는 육십 규빗으로, 광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 큰 돌 세 켜에 새 나무 한 켜를 놓으라 그 경비는 다 왕실

 

에서 내리라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겼던 하나님의 전 금, 은 기명을 돌

 

려 보내어 에루살렘 전에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안 각기 본 처에 둘지니라 하였더라.....

 

 

 

 

@ 배경과 해설

 

 

 다리오라는 이름의 뜻은 '선한 것을 지지하는 자' 또는 '강박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바사 왕인 다리

 

오는 아카이메네스 왕조의 혈통을 이어받은 히스다시페스의 아들인데 역사작 대군략가 중의 한 사람이

 

다.

 

 

 그는 자칭 왕 스멜데스가 죽은 후에 바사 왕위에 올라 (B.c. 522-486 재위), 고레스가 창건한 국가를 더

 

욱 공고케 하고 융성케 하였다. 사방을 정복하고 멀리 헬라를 원정하던 도중 마라톤 전쟁에서 패전하므

 

로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다리오는 조로아스터교도였으나 사자굴에서 살아남는 다니엘의 기적을 보

 

고 하나님을 믿은 사람이다.

 

 

 

 다리오왕은 지혜와 능력을 갖추어 그 시대에 그를 능가할 사람이 없을 만큼 뛰어난 제왕이었다. 그가 통

 

치한 지역은 소아시아, 애굽, 동쪽으로는 인도의 국경에 이를 만큼 넓었다. 1백20명의 방백을 세우고 전

 

국을 1백20개 지녁으로 구분하여 통치하게 하였다. 또한 세 사람의 총리를 두어 방백들을 다스림으로써

 

중앙 집권적인 정치가 가능케 하였다.

 

 

 

 다리오왕은 국토를 확장했고 화폐와 우편 등 많은 제도를 개혁했다고 한다. 그에게 있어 특기할 사실은

 

그가 전국 각도에 조서를 내려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모든 백성에게 명령한 사실이다. 다리오는 하나님을

 

사시는 하나님이라고 했으며 그의 권세는 무궁하며 인류의 구원자이시며 땅과 하늘에 이적을 베푸는 하

 

나님이라고 고백했다 (단6;24-27).

 

 

 

 다리오의 또 다른 공로는 중단되었던 성전 건축을 그의 통치 2년에 재개하여 4년만에 완공시킨 사건이

 

다. 그는 이 성전 재건에 대한 명령에 있어 아주 엄격했고 어떠한 반대의 이론도 있을 수 없게끔  강력히

 

지원했다. 다리오는 개인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축복받은 사람이다.

 

 

 

 

 

@ 교 훈

 

 

1] 다리오왕은 유능하고 성공한 사람이었으나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사람이었다. 영적인 지혜가 있어야 한

 

다. 지도자는 통치력, 행정력이 구비되어야 하지만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여야 한다.

 

 

2] 다리오 왕의 종교 정책은 전 통치자와는 정반대였다. 그는 대제국을 건설한 위대한 왕으로서 아마 모

 

든 사람에게 존경받는 지헤로운 왕으로 인정되기를 소망하였던 것 같다. 또한 그는 제국의 첫번째 왕인

 

고레스의 정신을 계승하였음을 입증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고레스 왕의 조서를 조사하도록 명하였을 것

 

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여기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개입되었다. 다리오왕의 명에 따라 성전 건축은 빠르게 진

 

행되어 재개된 지 4년만에 끝났다. 그리하여 처음 성전 지대가 놓인 때(스3;10)로부터 21년만에 완성을

 

본 셈이다. 그 중간기에는 학개가 일어나 예언하기 전까지 거의 진척이 없었다.

 

 

 

3] 다리오라는 동명이인으로는 메데인이요 아하수에로의 아들로서 62세에 벨사살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자가 있다(단5;31). 그리고 다리오 3세 고도마노가 있는데(B.C. 336-331 재위), 바벨론의 바사 왕조 최후

 

의 왕이었다. 주전 333년에 이스스에서 알렉산더대왕에게 패하여 바사로 도망하고 331년에 알베라에서

 

재차 패하고 4개월 후에 신하의 손에 피살되었다. 이 왕 때에 제사장을 등록하였다(느12;22).

 

 

 

 

 

@ 묵 상 성 구

 

" 하나님의 전 역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과 하나님의 이전을 본처에 건축하게 하라 내가 또 조서를 내려서 하나님의 이전을 건축함에 대하여 너희가 유다 사람의 장로들에게 행할 것을 알게 하노니 왕의 재산 곧 강 서편 세금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신속히 주어 저희로 지체치 않게 하라(스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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