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

다니엘 (Daniel)

하늘향기내리 2007. 4. 23. 14:19

 

 

@ 관 계 성 구

 

[단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대로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 배경과 설명

 

 

 다니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라는 의미이다.구약 4대 선지자 중에 한 사람이

 

며 유다 지파에 속한 왕족 출신이다.

 

 

 구약 다니엘서의 저자로 예루살렘에서 출생하여 유대 왕 여호야김 때에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

 

렘을 공격하고 왕족과 귀족들을 사로잡아 갈때에 그의 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라와 함께 포로로

 

 잡아갔다. 그는 나이가 어리고 용모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머리가 영특하여 언어와 학술에 정통하므로

 

느부갓네살 왕이 시종으로 선발하여 3년간 갈대아인 학문과 방언을 배우도록 하였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교육기간 동안 왕이 주는 포도주나 육식을 거절하고 신앙절개를 지켰을 뿐만 아니라 학문과 재주

 

를 인정 받아 바벨론의 관리로임명되었다 (단1;10;21).

 

 

 다니엘이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거절하기로 결심한 것은 첫째, 그 음식이 유대인의 성결을 지키는 규례

 

에 어긋나고, 둘째, 우상의 제단 앞에 놓았다가 나온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종교적으로, 신앙적으로 죄를

 

 짓게 하는 것으로 단정한 것이다. 왕이 주는 음식을 거절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다니엘과 세

 

 친구는 뜻을 정하여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또한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의 두 가지 꿈을 해석함으로써 높은 관리로 등용되었고, 바벨론의 마지막

 

황제 벨사살 때 분벽에 나타난 글씨를 해석,바벨론의 멸망을 예고하였다(단5;17-29).

 

 

 그리고 메대의 다리오왕 때 총리대신이 되었고 이를 시기한 관리들의 모함으로 사자굴에 던져졌으나 하

 

나님의 권능으로 구원받았다. 다니엘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상에 바쳐진 왕의 진미를 거부한 점으

 

로 볼 때 신실한 신앙인물일 뿐만 이니라 자제력이 뛰어나고 인내심이 강했으며 누구도 감히 거역할 수

 

없는 왕의 명령을 거부한 점으로볼 때 결단력과 담대함을 소유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다니엘을 시기한 관리들이 그를 고소할 흠을 찾지 못한 점으로 보거나 하루 세 번 기도하기를 쉬지

 

않은 점으로 볼 때 신앙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매우 경건하였고 다니엘은 포로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하나님만을 경외함으로써 후대 사람들로부터 의인 또는 지혜로운 자란 평가를 받은 것이다(겔14;14. 겔

 

18;3).

 

 

 

 

@ 교 훈

 

 

 1] 노예나 다름없는 전쟁포로의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이 바벨론과 메대 양국에 걸쳐 총리를 지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의 신앙 절개와 열정 때문이었다. 우리는 참으로 여호와를 경배하는 자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볼 수 있다.

 

 

 

 2] 다니엘은 왕이 조서를 내려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세 번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았다

 

(단6;10). 이는 나태한 우리의 기도생활에 큰 경종과 더불어,기도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당위요 하나님의 명령임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기도에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골4;2).

 

 

 

 3] 다니엘은 왕의 금령을 어긴죄로 사자굴에 던져 넣어졌다. 그때 하나님이 이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

 

의 입을 봉하셨다. 오늘날도 사탄(마귀)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벧전5;8-9). 근

 

신하고 깨어있자.

 

 

 

 4] 하나님을 향한 굳은 신앙으로 인해 정복국민에게 오히려 존경을 받았던 다니엘에게서 일제의 압제하

 

에서 애국운동으로 중국인에게 존경을 받았던 우리 선조들을 떠올릴 수 있다.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곧

 

우리의 인격이다. 그리고 그 인격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5] 많은 고난 중에서도 믿음의 절개를 지켰던 다니엘은 자유로운 포로가 되었다. 왕의 총애를 받았으며

 

시기와 질투 속에서 승리하는 표상이 되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직접 다루기도 하시지만, 간접적

 

으로 주위의 사람들로 인한 어려움으로 단련시키기도 한다.

 

 

 

 6] 다니엘의 입지적인 삶은 자신의 무능과 나태를 은페한 채 환경만을 탓하며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오

 

늘날의 세대에게 강한 도전을 주며 성실한 자에게 임할  하나님의 복을 제시함으로써 성실하고 근면하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임을 분명히 알게 해준다.

 

 

 이러한 다니엘의 꺾이지 않는 신앙적 절개와 부단한 기도 생활, 성실하고 청빈한 삶을 통해 정치가로서

 

의 명성과 이방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환상과 계시를 기록함으로써 인

 

간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밝히 드러 낸 다니엘의 훌륭한 삶과 정신을 우리가 계승해 나가야 하겠다.

 

 

 

 7] 다니엘은 민족적으로 정복국의 은혜아래 있으면서 민족적인 차원을 넘어서서 온 인류의 주되시는 하

 

나님을 나타냈다. 다니엘에게서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데, 우리가 어

 

떠한 집단에 필요한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그들과 다른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8] 꿈으로 성공한 요셉을 기억하자. 다니엘도 포로신세였지만 꿈을 해석하여 바벨론의 셋째 치리자가

 

된다(단5;29). 중요한 것은 꿈을 해석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지혜와 총명을 구하였던 다니엘의 기도이다.

 

반면에 빌라도는 자기 아내의 꿈이야기를 무시했다(마27;19).

 

 

 

 

 

@ 묵 상 성 구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

 

럽히지 않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단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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