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교회

한치마을 대심방

하늘향기내리 2007. 1. 11. 14:27

 

 

오늘 아침 부지런히 정인이를 어린이집 보내려고 준비하는데 오늘 첫 집 심방가야 할 집사님이 오셨다.

에고,,또  못가겠구나,, 속으로 생각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심방만 받으려고 하면 남편할아버지가 망나니 짓을 한다고,,,, 오지 말란다,,, 명색이 집사인데,,안믿는 남편때문에 아직도 저렇게 핍박을 받는구나,, 안스럽기도하고 속도 상하고...내 탓이여~~~ 해야지 별수 있는가?  목사가 기도가 부족했구나~~~ㅉㅉ

 

그래서 두번째 집사님댁으로 시간 맞추어 오라고 하였다. 함께 대심방 받자고,, 작년엔 겨우 가서 예배드렸는데,, 그 전 해에는 도망가구,,무당생활 접고 예수 영접한 것만도 감사한 일이 아닌가 라고 생각해본다. 남편도 헷갈리겠다..ㅎ

 

어제 수요예배에 나오신 윗한치 양집사님네는 초상이나서 오늘 발인이라 가셔야한다고 해서 내일로 잡았다.

 

그러고보니

얼마되지 않는 성도 가정이 네지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4일에 걸쳐 각각 지역대로 받게 되었다.

 

명암마을   :세 가정

합천마을   :한 가정

한치마을   :두 가정

윗한치마을:한 가정

 

 

오늘의 대심방

 

1) 김영섭집사 가정~김순규성도,김영만 형제, 손자 김원섭 초등학생

 

2) 박연여집사 가정

 

찬송가 434장 458장 502장 382장

 

말   씀 시편 42편 1-5절

 

1절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절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3절 사람들이 종일 나더러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절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찬송의 소리를 발하며 저희를 하나님의 집으로 이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만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제   목 " 하나님만 바라라"

 

우리의 영혼은 주님을 찾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것처럼 간절하게 사모해야합니다.

사람이 음식은 어느정도 굶어도 살지만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절대 살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영혼에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지 않으면 영적기갈에 들어 살아도 죽은 목숨입니다.

 

인생은 낙심에 빠지고, 고통과 불안,,그리고 질고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끊임없이 엄습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런것들에서 잊고자,,벗어나고자 쾌락에 빠지고,술과 담배를 하고,마약도 하고 ,,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도모해 보지만,, 점점 깊은 나락속으로 빠져 방황할 뿐입니다.

 

오늘 그런 인생들에게 주는 인생승리의 비결이 있습니다.

바로 낙심하거나 불안하거나 고통에 견딜수 없을 때 하나님만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도울 힘이 없는 방백과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전적으로 맡기고그 얼굴의 도우심을 구하라~ 라고 하십니다.

 

특히 박집사님은 예수로 인해 핍박받는 것에서 피하지 마시고 담대하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이기시기를 바랍니다.믿음을 지키고자 애쓰는 그 눈물과 한숨,, 애통함을 아버지께서 기억하고 계십니다..

 

(한 여전도사의 간증을 들려줌: 교회 나간다고 남편에게 매를 맞으면서도 목을 졸라 죽이려고 하는 남편.모두 이혼하라고 했지만 말할수 없는 고난속에서도 잘 견디어 이기고 지금은 전도사의 사역을 , 남편은 장로가 되게 하였다는 이야기다)

 

김순규 성도님은 정신과 치료약을 복용하고 계신데,, 오늘 주신 말씀처럼 주님만 바라보고 의지하시어 불안에서 두려움에서 벗어나시길 축원합니다.

그리하면 성도님 마음에 주님 주시는 평안과 감사 기쁨이 넘치는 복된 생활이 될것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봅시다...

(한병우성도님의 간증: 새신자가 전도에 불타있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올 한해 자녀손들의 기업,사업장 직장에도 농사일에도 가축우리에도 주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시길,,,간절함으로 구하시어 갑절의 복이 임하시길 바랍니다.

 

 

예배를 시작하였는데도,, 김순규성도님은 마르다차럼,,밀가루 반죽을 홍두께로 밀고,,칼국수를 만들고 계신다. 귀로는 듣고 있으니까 염려 말라고,,ㅎ

두 가정이 한꺼번에 대심방 받으니 점심은 준비하시지말라고  아침에 전화 드리고 오전 10시에 갔는데도 말이다.

안 먹고 예배 끝나지마자 가버릴까봐,,, 말씀을 전한 후 간절히 두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데 벌써 칼국수 냄새가 솔솔,,, 상위에 얹어 놓으셨나보다 . 느낌으로  식기도까지 축복기도하고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치고나니 오전 11시~

때 이른 점심을 바로 먹었다. ㅋㅋ

 

시골에서나 있는 풍경이 아닌지~~!!!

 

 

 

박연여 집사님댁,,,

 

 

김영섭 집사님댁,,,

 

 

 

 

 

 

이어~ 한치마을 겨울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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