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한주간에 제일 힘든날이다..
아무리 작은 시골 교회라지만 예배를 준비하고 예배하는 일 자체가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이다.
말씀 준비, 교회 청소, 주보 만들기,,,음식 준비,,,등등 성도님들 건사하랴,,,
노 함마니, 장로님,정인이,,는 기본이고, 주말에 깍두기네 가정(딸,사위),, 아들이,,,일곱명이 북적대니,,
모두 가고 난 빈자리는 흡사 전쟁터와 방불하다,,ㅎㅎ
아침부터 지금까지 쓸고 닦고 정리하고,,,휴~~~~
가끔은
조용히 살고싶어,,,,,
쉬고 싶어~~~
몸은 그렇게 말하고,,,
영혼은 그래도 얼마나 행복하냐...
누군가를 위해서 몸과 마음과 시간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라고 말한다.
우리 죄인들을 위해 생명을 주신 주님을 생각해보아라~
하나님앞에서 쓰임 받는 일이 정말 감사한거지,,,
성도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게 얼마나 좋으냐....
더 늙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가,,, 누군가의 손길만을 의지하게 될때가 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내 손과 발이 누군가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일수 있음을 감사하는 하루다...
어떤 환경에 처할지라도
내 영혼과 입술은 주님을 찬양할 수 있음에 더욱 감격하는 하루다.
이 하루 하루가 이어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월요병,,,그건 사치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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