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 보기에도 아름다운 익모초가 약용으로 쓰이는거 아시지요? 저도 어릴때 먹어 본 기억이 어렴풋한데요~ 어린시절 많이 아팠던 어느해 여름,,, 엄마가 만들어 주신 먹거리로,,,ㅎㅎ 앗...그럴수가,,, 몸서리쳐질만큼 쓴맛,,^^ 여름철 배알이에 설사에 그리고 더위먹었을때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여성질환에.. 야생화 2007.06.14
논둑을 걸으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겸손의 교훈을 주는 논에 벼들을 보세요.. 그리고 논둑길을 걸어보세요... 놀란 메뚜기들이 화다닥 거리며 도망을 갑니다. 황금들녘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로움으로 설레게 합니다.. 아~~ 그 여름의 모진 폭우. 그리고 폭염에도 제 몫을 잘 감당하고 있는 모습은 우리에.. 합천·명암마을 2006.09.01
박하사탕 가는 길의 봄,, 진소마을 박하사탕 가는 길,,,제법 봄의 기운이 흐른다,, 지난 정월 보름,마을 사람들,, 고사지낸 흔적이~~~ ㅉㅉ 개골개골 하도 시끄러워 진소천에 내려가 보았더니,, 개구리,,, 깍꿍!! 개구리 알 무더기,,, 팔딱팔딱 올챙이 될 날이,,,, 여기도 갯버들,,,, 물 흐는 소리,,,,들리시나요?? 여기저기,,, 개구리 .. 진소마을 2006.03.07
여름의 끝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오늘따라 정겹게 느껴지는 빗소리다, 무더위를 몰아내는 소리처럼 시원한 리듬을 타고.. 속살거리다,,, 냅다 소리지르다... 여름의 끝을 붙잡고 ,놓기 싫어 아우성이다. 휴~우우 올 여름은 불볕 더위, 살인 더위, 삶는 더위, 예고한대로 우리 모두는 몇십년만의 무더위와 .. 신앙시 들꽃시 2005.08.19
지독한 짝사랑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햇수로 7년되는 시골생활에서 처음으로 맛보게 된 즐거운 일상의 여유로움이 샘물처럼 솟아난다. 길을 걷다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면, 생명있는 꽃들이~ 열매들이~ 나에게 말을 건다. 아주 작은것들에 대한 관심은 사랑이고.. 그분의 마음을.. 나무와 꽃 2005.08.17
고생 많으셨슈~ 어제까지 막바지 황금연휴가 끝났다. 휴가도 거의 다녀들 오지 않았나 싶다. 그동안 우리 마을근처 계곡에도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 와서 신작로가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올 여름 사람구경, 자동차 귀경 참 많이 했네유... 웃음소리,즐거운 목소리들이 어우러지던 풍요로운 축제, 많은 가.. 한치마을(애련리) 2005.08.16
여름 단상..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는 여름 날 오후 불덩어리 태양이 이글거린다. 마당 앞 단풍나무 아래 통나무 의자에서는 도란도란 옛 이야기들이 들려 올 듯 한데 누군가에게 쉼을 주는 의자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볼품없이 투박해서 누구나 쉽게 앉아지는 의자... 나무의 나이테 만큼이나 살아온 얘기.. 신앙시 들꽃시 200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