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남아있는 늦가을 풍경이 좋아서.. 날이 추워진다고 메스컴에서는 계속 떠들고,, 오늘이 제일 추운날이고,, 오늘밤부터 눈이 내린다고 한다. 겨울이 이 정도는 보통이지... 하도 안 추우니까,, 머리까지 아프던데..^^* 얼어붙을 정도로 추워야 병균들도 다 죽지,, 추울땐 확실하게 추워야 한다.. 어제도 잠시 밖에 나갔는데,, 파아란 하늘과 .. 일상의삶 2005.12.03
겨울맞이 추수가 끝난 논바닥에 얼음이 얼어 있었다. 정말 겨울의 시작인듯 싶다. 참으로 이번 가을은,, 우리의 마음에 풍요함과 사색과,,, 그리도 길었던 가을의 추억이 남아있다. 서리맞은 잡초인가... 얼음 꽃인가... 이제는 사라지고 말 아름다운 정경이다. 그늘과 양지 ,,,,, 우리 인생의 단면을 본다.. 오랫만.. 한치마을(애련리) 2005.11.16
소나무 숲에서 바라 본 가을 하늘 오늘 뒷산 소나무 숲에 올라 가서 바라 본 애련리의 하늘입니다. 벌초를 끝낸 정갈한 무덤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데... 그토록 기다리던 가을은 우리 곁에 왔건만,,, 활 시위를 벗어난 채 달아나는 세월을 붙잡을 수는 없군요.... 하지만 눈부신 가을 하늘이 있어, 행복합니다 남은 시간들을 소중.. 한치마을(애련리) 2005.09.08
더위먹은 꽃 오늘 낮에 뒷산 소나무 숲에 올라갔다가 더위먹은 도라지꽃을 보았다. 그토록 선명하게 피어있던 진보라 꽃이 꼭 한송이 남아서 폭염과 싸우고 있었다. TV`뉴우스에서 보니 더위를 이기지 못해 쓰러져 숨진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너는 내년에 그 자리에 또 피어나겠지... 너!! 도라지꽃을 별꽃이.. 나무와 꽃 200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