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걸었어~~~ 다랭이 논에 남아 있는 눈,,, 진소천,,, 아직 녹지 않은 얼음이 그리고 잔설이 남아 있었다. 뽀드득,, 뽀드득,,,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밟으며 걷는 길,,, 누구일까?? 이런 모습의 발자욱을 남길 수 있는 동물은??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 봄,,,, 봄의 고향악처럼~~~ 파아란 하늘,,, 구름은 흘러가고,,,.. 진소마을 2005.12.07
아직도 남아있는 늦가을 풍경이 좋아서.. 날이 추워진다고 메스컴에서는 계속 떠들고,, 오늘이 제일 추운날이고,, 오늘밤부터 눈이 내린다고 한다. 겨울이 이 정도는 보통이지... 하도 안 추우니까,, 머리까지 아프던데..^^* 얼어붙을 정도로 추워야 병균들도 다 죽지,, 추울땐 확실하게 추워야 한다.. 어제도 잠시 밖에 나갔는데,, 파아란 하늘과 .. 일상의삶 2005.12.03
10월의 하늘 바다에 하늘 바다,, 구름 파도,, 오늘 아침 애련리에서 바라본 하늘 모습입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날갯짓 하며,, 하늘 바다로 올라가 헤엄치고 싶어요.. 한치마을(애련리) 2005.10.15
드디어 할슈타트... 짤쯔부르크에서 두시간 정도 산기슭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호수를 낀 아름다운 짤쯔캄머구트라는 지역이 나옵니다... 스위스같기도 하고~ 호수도 예쁘고 마을도 아주 예쁜 멋진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이 바로 이 할슈타트라고 합니다... 짤쯔부르크에서 우편버스를 타고 바트이슐이.. 딸냄 출장기 2005.09.12
소나무 숲에서 바라 본 가을 하늘 오늘 뒷산 소나무 숲에 올라 가서 바라 본 애련리의 하늘입니다. 벌초를 끝낸 정갈한 무덤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데... 그토록 기다리던 가을은 우리 곁에 왔건만,,, 활 시위를 벗어난 채 달아나는 세월을 붙잡을 수는 없군요.... 하지만 눈부신 가을 하늘이 있어, 행복합니다 남은 시간들을 소중.. 한치마을(애련리) 2005.09.08
서울 손님 온 날 오늘낮엔 스물 다섯명 정도의 서울 손님이 다녀갔다. 화곡동 사는 동창의 수영장 팀원들인데 일년에 한번씩은 이런 모임을 갖는다고 했다. 작년엔 강원도 쪽으로,,평창을 거쳐 숯가마도 다니고,, 종교, 나이. 학벌, 사는정도를 다 떠나 오직 수영하는 목적으로 만난 사람들이라니 재미 있었다. 머리가 .. 일상의삶 2005.09.05
헤어짐 어제 오후에 충주 터미널에서 바라 본 하늘,, 구름,,그리고 헤어짐... 자다 깬 정인이, 하바지가 사 주신 카메라로 하나 둘 셋,, 치칵 함마니도 찍구요..동서울 행 버스를 기다리며.. 헤어짐이 아쉬운 하바지와 정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버스에 오른 모녀.. 정인이는 빵빵타고 집에 가서 좋은가 봅니.. 외손녀 정인 2005.09.05
해금강 단상 해금강이다 금강산 다녀 온지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인데 겨우 두달정도 지났다, 금강산을 바다에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정경에 그만 마음을 빼앗길 뻔 하였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 멋모르고 줄줄이 사탕으로 사진을 올려 놓았었는데 다시금 한 장의 사진을 음미해 보니 너무 아름답다. 구름까지 새.. 추억속으로 200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