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생명의 신비,, 겨우내 상자속에서 뒹굴던 고구마 하나의 변신은 무죄!! 자기몸을 바쳐,,생명의 끈을 이어갑니다. 자기몸의 양분을 남김없이 바쳐서 고운 줄기와 잎을 푸르게 만들어갑니다. 살기 위해 저리도 잔뿌리를 수염처럼 길게 내립니다.. 그리고 고구마 눈마다 파아란 싹이 나옵니다. 우리 인생.... 가족이야기 2006.01.31
고구마 고구마 이 집 저 집에서 맛보라고 가져온 고구마가 한 박스 가득하다. 우리집 올 고구마 농사는 흉년인데 얻은 떡이 두레반이라고,,, 섞인 놈들 겉 모양은 비슷 비슷하나 먹어 보면. 제 각각의 맛이다. 남편과 마주 앉아 먹으며 이맛은 병기네꺼. 이맛은 이 집사네꺼 이맛은 김 집사네꺼 이맛은 우리꺼.... 일상의삶 200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