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삶

가을단상,

하늘향기내리 2006. 9. 12. 14:20

 

 

 

오랫만에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다.

 

커피 한잔 마시며 듣는 노래들,,,

 

마음이 잔잔해진다.

 

유행가라도 가끔씩은 들은 만하지 않은가!!!

 

가을하늘은 저리도 청명한데,,

 

그런데 왜 저 하늘을 보면 애국가가 생각나는지,,ㅎ

 

"가을하늘 공활한데 맑고 구름없어,,,,,, "

 

 

가을이 오면 하고 싶은 일도 많았는데,,,가을이 문득,,나의 창 안으로 들어와 버렸다.

 

 

그동안 참 많이 바빴네..

 

오늘도 집 밖에 차광막을 한다고 사람들이 일하러 오고,, 점심 해주고,,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모습에 힘든줄도 모르고,,, 내게 주신 손대접하는 은사,,,

 

이곳에 내려와 마음껏 활용하고 있다.

 

 

 

어제도 늦은 밤까지,, 장로님은 집안 구석구석 싱크대며,,손이 미쳐 닫지 못한 곳까지 묶은 때를 벗기

 

시느라,, 여념이 없었다.

 

 

 

지난 주 설교시간에,, 집안의 대청소를 가끔씩은 해주어야 한다고,,

 

묵혀 둔 쓰,레기를 치우려니 너무 힘이든다.

 

우리 마음에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마음속 감정의 쓰레기들이 너무 많이있다.

 

한꺼번에 청소하려면 힘이드니까, 매일 자주 점검하고 쓰레기를 치웁시다,,, 라고,,

 

깨끗한 그릇으로 만들어 갑시다.

 

 

 

블로그에 매달려 있으면 일하기가 싫은데, 일을 열심히 하다보니 힘든만큼 보기 좋아지는 집안이며

 

교회며,, 기분이 좋아진다.

 

가끔씩은 블로그 하는 것을 멀리해도 괞찮은듯 싶다.

 

 

 

집을 비워도 노래사랑 블로거들이 글(노래)도 실어주고 댓글들도 나누며 놀다가니 얼마나 이쁜지...

 

좋은사람들이다.

 

온라인상의 만남,, 그것도 우연이 아니지 싶다.

 

따뜻한 마음들이 오고 가고 ,, 한사람이 아프면 다 아픈거 같고,,, 우울도 전염 ,기쁨도 전염된다.

 

생각이 많은 님..의 집안 내부공사도 전염되어 애련리도 소규모지만,, 달라지고 있다.ㅎ

 

하나님 사랑도 뜨거운 열심도 전염되고,,, 서로 배워 가는 일이 정말 즐겁다.

 

 

 

오프라인의 만남,,,

 

하루 하루 다가온다.

 

글을 통해 만나왔기 때문에 전혀 어색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만남이 되기를 기도한다.

 

노래사랑 블로거들의 모임,,

 

일도 주님이 계획하신 일이기에 그 일을 통해 주님 사랑이 더욱 멀리 퍼져 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

 

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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