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시편 51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 하시리이다 - 시편 51;17 -
* 찬송가 353장
시편 51편의 번민에서 다윗은 자기모순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는 외치기를 "주는 제사를 즐겨 아
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 하시나이다" (16절)라고 합니
다. 그리고 두 절 아래로 가서는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19절)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제사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원치 않으십니까?
제사는 어떤 남편이 아내와 심한 언쟁을 한 후에 아내에게 꽃을 갖다 주는 것과 비숫합니다. 그 아내
는 꽃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꽃은 남편이 진심에서 나오는 마음을 대신 표현하는 것일 때만 아
내에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만일 아내의 생각에 그 꽃이 남편의 사과하는 마음을 담은게 아니고 단
지 형식적인 선물로 느껴진다면, 그 꽃은 그들의 갈라진 틈을 더욱 벌려 놓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사로 바쳐지는 동물을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히브리서는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히10;4)라고 말씀하고 있씁니다. 이 모든 제사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
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자신의 피로 단번에 갚아 주실 것을 가리킨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의 태도에 있는 것입니다. 그 제사가 회개하는 마음이 없이 드리는
것이라면 그것은 기만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 하시리이다" (시51;17)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신실하시고 공의로우신 주님
가난한 자가 부르짖을 때 사랑과 친절을 베푸시는 주님
주여,깨끗케 하시는 피로
하나님의 어린양의 피로 내 영혼을 덮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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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는 발각된 것에 대한 슬픔이 아니라
그 행위 자체에 대한 슬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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