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

갓 (Gad) 선지자

하늘향기내리 2006. 6. 19. 14:24

 

@ 관계성구

 

 

[민3;17-26]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게르손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가족대로 이러하니 립니와 시므이요 고핫의 아들들은 그 가족대로 이러하니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므라리의 아들들은 그 가족대로 말리와 무시니 이는 그 종족대로 된 레위인의 가족들이니라 게르손에게서는 립니 가족과 시므이 가족이 났으니 이들이 곧 게르손의 가족들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의 수효 곧 일개월 이상 남자의 수효 합게가 칠천 오백명이며 게르손 가족들은 장막 뒤 곧 서편에 진을 칠 것이요 라엘의 아들 엘리아삽은 게르손 사람의 종족의 족장이 될 것이며 게르손 자손 회막에 대하여 맡을 것은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문장과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단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들이니라

 

 

 

@ 배경과 해설

 

 

 갓이라는 이름의 뜻은 '행운', '복되다'는 의미이다. 갓은 다윗시대의 선지자였고 다윗왕의 선견자라고도 불렀다.

 

 다윗의 생애 가운데서 결정적 실수가 두 번 있었다는데 그 하나는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은 일이요 또 하나는 인구조사를 감행한 일이다. 이때에 하나님의 진노는 너무 엄격해서 사죄의 방법을 찾기가 어려운 형편이었다. 하나님은 주의 사자를 통해 선지자 갓을 다윗에게 보내어 하나님의 징계를 알리고 다윗으로 하여금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허락하게 된다. 이러한 중재의 사명을 감당한 사람이 선지자 갓이었다. 갓에게는 이 사역이 가장 큰 의미있는 사역이었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행한 불신앙의 죄에 대해 하나님은 선지자 갓을 통해 셋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제안을 하셨다.

 

 그 첫째는 3년 기근이요

 둘째는 3개월 동안 적에게 패주(쫒겨다님) 하는 일이요

 셋째는 3일 동안의 온역이었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의 손에 붙여지기를 고하여 3일 온역을 선택함으로 이 재앙으로 죽은 자가 칠만 명이었다 ( 대상 21;9-17). 그 후에 갓을 다시 다윗에게 보내사 "여부스"인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고 명하라 하셨다 (대상21;18-26).

 

 나단 선지자가 다윗을 권면하여 회개하게 한 일 만큼이나 어려운 일을 선지자 갓이 감당하였다. 밧세바의 사건은 죄책감에 대한 반응이 쉬운 사건이었으나 인구조사에 대한 다윗의 실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선지자 갓의 권면을 거역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다윗은 실수할 때마다 철저한 회개와 함께 권면을 잘 받았다.

 

 

 

@ 교훈

 

 

1,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나 그가 감당할 독특한 사명이 있다. 자기 사명을 담대히 수행하자.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살전5;11)"

 

 

2, 하나님의 영감은 힘들어도 순종하여야 한다. 다윗을 찾아간 갓의 권고를 보라. 주님 말씀과 뜻대로 순종하자.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삼상15;22).

 

 

3, 갓은 왕의 범죄를 지적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는 에언자의 사명을 수행했다. 예언자의 본격적 활동은 분열 왕국 시대부터 활발하였으며 선견자 갓의 활동은 사실상 제정일치사회에 가까왔던 다윗 왕국에 서서히 역할 분담이 진행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 묵상성구

 

 

"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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