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성구
[출2;22, 출18;3]
2;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가로되 내가 타국에서 객이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28;3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가로되 내가 타국에서 객이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 배경과 해설
게르솜이란 이름의 뜻은 '거기 나그네 됨' 또는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 라는 의미이다. 모세와 십보라 사이에서 태어난 장자이며 (출18;3), 단지파에서 제1대 제사장이 된 요나단의 부친이다. 게르솜은 모세의 아들로서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사건을 경험하였으며 기적이 계속되는 광야생활을 목격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아버지 모세와 같이 훌륭한 신앙의 계승자는 되지 못하였다.
모세가 밖에 나가 이스라엘 민족을 통치했던 영적인 지도력이나 종교적인 감화가 가정에서도 그대로 전달되지는 못한 것 같다. 여기서 영적인 어려움이 있게 된다. 모세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이었고 십보라는 이방 사람이었기 때문에 여호와 신앙에 상당한 격차가 있었을 것이다. 게르솜은 이 두 부모 사이에서 아버지 모세가 원하는 만큼 영적인 사람으로 자리잡지 못한 것 같다. 여기서 결혼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되고 믿음 안에서의 결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아론의 대제사장직은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물려졌으나 모세의 통치권은 게르솜에게 물려지지 않고 여호수아에게 물려졌다. 이는 게르솜이 나이가 어려 물려 받지 못한 것이 아니고 영적인 지도력이 부족하므로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택하신 것이다.
그뿐 아니라 단 자손이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 대신 섬길 때에 게르솜의 아들 요나단이 우상전각의 제사장이 된 것을 보면 (삿18;30)> 게르솜의 신앙의 영향력이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내 가정을 신앙화,종교화하고,신실한 가정이 되도록 하자.
@교훈
1, 아버지의 신앙이 훌륭하다고 자손들의 신앙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2, 아무리 힘든 여건 속에서도 결혼대상에 관한 선택은 신중히 하자, 사람보다도 신앙을 앞세우자.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고후6;14)
3, 게르솜이란 동명이인으로는 에스라와 함께 바벨론에 돌아온 비느하스 가족의 족장이 있다(스8;2)
@묵상성구
"모세가 이 말을 인하여 도주하며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행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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