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장미
한참을 봉우리인채 매달려 있던 넝쿨장미가 피기 시작했다.
하나 둘,, 장미에서 노래처럼 향기가 흘러나온다.
성전으로 들어 가는 층계 앞,,, 아치형의 터널이 장미의 고향이다.
아직은 꽃봉우리가 더 많지만 머지않아 장미는 대가족으로 불어날 것이다.
하나 하나,, 새롭게 피어날 봉우리들이 분초를 다투며 대기상태이다.
예수사랑교회에도 성도들로 가득해질 성전을 꿈꾸는 내 마음은 즐겁고,,,
뜨락에 붉은 장미,, 분홍장미도 한층 자태를 뽐내는 하루,,,
한여름처럼 무더위가 시작된 유월의 첫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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