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죽음을 준비하자,

하늘향기내리 2006. 5. 30. 17:17

 

햇볕은 따거우나 바람이 산들하니 부는 날이다.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 누워 잎새 사이의 하늘도 보고,

 

바람에 스치듯이 흔들리는 잎새의 물결도 보았다.

 

나무 벤치에 앉아 있으려니 얼마나 시원하던지,,,,

 

요즈음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져 메모지와 펜도 갖고 다니기로 했다.

 

사진이 없으면 글이 잘 써지지 않는건 사진 중독이 아닌가..ㅎ

 

오늘도 산길을 걸으며 들꽃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이미 다 지고 있는 꽃이 있는가 하면 아직 한창인 들꽃들이 나를 반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도 그들은 나름대로 최선의 삶을 살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

 

한참 걸으며,, 내가 세상 살면서 주님이 만드신 만물 중 억만분의 일도 다 못보고 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들길을 가고 있는데 느닷없이 뱀 하나가 스르륵 앞으로 지나간다. 오싹,,,

 

한치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인생,,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영겁에 비하면 짧은 인생,,,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 속에서 사는 작은 들꽃만도 못한 인생이 아닌가!

 

사람이 배우면 얼마나 알겠으며, 있으면 얼마나 가지고 가겠는가?

 

우리는 누구나 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고 있는 불치병 환자들이 아닌가?

 

연로하신 분들의 점점 쇠약해져 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이 믿음으로 강건해지시기를 원하지만

 

생명을 접고 돌아 가야 하는 길이 인생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우리는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늘 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면, 용서하지 못할 사람이 어디 있으며,사랑하지 못할 대상이 어디 있겠는가..

 

한번쯤은 정신없이 달려가던 길목에서 잠시 쉬어볼일이다.

 

산다는 것은 죽기 위한 예행연습이기에,,

 

우리는 죽음 이후에 있을 영생을 사모해야 한다.

 

구원의 확신이 필요하다.

 

몸은 죽어 흙으로 돌아 가더라도, 영혼이 가야 할 본향을 ,천국을 소망 가운데 바라보아야한다.

 

사는것도 바쁜데,, 무슨 그 이후의 생각까지 하느냐고 ...죽음이 끝이 아니냐고 사람들은 말한다.

 

결단코 아니다,,

 

영생은 구원받은자의 확실한 길이기에 그리스도인들은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째깍째깍,,, 시간이 흐르고,, 지금 이 순간도 과거로 흘러 가고 있다.

 

현재는 없다,

 

잡을 수 없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아직도 예수님을 당신의 주인으로 영접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즉시 불신앙에서 돌이켜 주께로 돌아오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장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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