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정인

부모교육(여우 엄마의 칭찬하기 노하우)

하늘향기내리 2006. 4. 20. 14:54

 

* 잦은 칭찬은 수동적인 아이로 만든다.

 

칭찬을 수시로 하게 될 경우 아이는 일상적인 말로 느끼기 때문에 칭찬의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

 

한다.

 

또 평소에 칭찬을 지나치게 많이 받고 자라게 되면, 칭찬을 해주지  않을때에는 어떤 행동도 하

 

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발적인 아이로 키우기가 쉽지않다.

 

 

 

* 과장된 칭찬은 역효과를 준다.

 

추켜세우기 식의 지나친 칭찬도 주의해야한다.

 

아이들은 나이가 어리다고 하더라도 두 돌이 지난 아이라면 엄마의 칭찬이 진심으로 하는 것인지

 

어떤 행동을 요구하기 위해 사탕발림 식으로 하는것인지 금방 구별한다.

 

" 우리 oo는 아빠 말을 너무 잘 들어서 예뻐. 현관에 있는 신문을 가져다 줄래? "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아빠가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서 칭찬하는 줄 알게 된다.

 

또 사진 찍기 싫고 나가서 놀고 싶어 퉁퉁거리고 있는데 '자세도 멋지게 잘 취하네. 한 번 더 찍을

 

까? 라고 말하면 어떤 것이 잘 하는 것인지 아이는 헷갈리게 된다.

 

과장된 칭찬은 평소에 하던 칭찬마저 진실성을 잃게 하므로 아이가 잘한 일에 대해서만 적재적소

 

에 칭찬하는 것이 좋다.

 

 

 

*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한다.

 

아이가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렸다면 '참 잘 그렸네!" 하고 결과만 칭찬하지 말고 " 네가 열심히

 

그려서 그런지 참 잘 그렸구나' 식으로 그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그래야 아이들은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엄마가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것을 좋아하므로 최선을 다하기만 했다면 결과는 나

 

쁘더라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야 어떤 일이든 적극적으로 하는 자신있는 아이가 된다.

 

 

 

*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아이가 책을 소리내어 읽을때 "책 잘 읽네"하고 대충 칭찬하지 말고 "지은이가 동물 소리를 똑같

 

이 흉내내며 책을 읽을 줄 아는구나. 한 번 더 읽어줄래?" 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자기가 한 행동

 

중에서 어떤 것이 장점인지 알고 더 신이나서 행동하게 된다.

 

구체적이지 않고 항상 "잘 읽네". "그림 잘 그리네" 식으로 얼버무려 칭찬이라면 아이는 으레 그

 

려려니 하며 칭찬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

 

 

 

* 여러사람 앞에서 아이를 칭찬한다.

 

칭찬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하는것이 하나의 다짐이 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없는 곳에서 칭찬해주는 것은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 가령, 한밤중에

 

잠이 깨었는데 ' 저 녀석 참 대견스러워요 '하고 낮에 있었던 일을 엄마가 아빠에게 얘기하는 것

 

을 듣게되면 아이는 더욱 사기가 올라가게 된다.

 

 

 

* 먼저 칭찬하고 나중에 꾸짖는다.

 

칭찬을 수시로 하게 될 경우 아이는 일상적인 말로 느끼기 때문에 칭찬의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

 

한다. 또 평소에 칭찬을 지나치게 많이 받고 자라게 되면 칭찬을 해주지 않을때는 어떤 행동도 하

 

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발적인 아이로 키우기가 쉽지 않다.

 

 

 

<성모 어린이집 통신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