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아기 장독대앞에서,,,
아기 모델이 말을 잘 안듣네요,,,
사진 찍자니 한참을 엎드려있습니다..ㅎㅎ
그런데,,,꽃 이야기를 하니까 벌떡 일어나서,,
교회 올라가는 돌계단사이에 핀 보아색꽃을 찍으라고 합니다,
제비꽃이라고 일러주니,,, 으응~~
눈이 부어있네요.. 피곤한가봐요,,아침에 말갛게 목욕까지 시켜주었는데,,,
얼굴이 많이 그을렀어요,,, 시골아이처럼~~아니,, 시골아이지,,,
꽃을 좋아하는 소녀,,,,
뜰에서 잡초를 뽑고 계신 할아버지께,, 신신 당부를 하더랍니다..
이꽃들은 뽑으면 안돼~~,,함마니가 사진찍어야 하거든??,,,ㅎㅎㅎ
요 하늘색꽃도 찍으랍니다,,,
너무 쬐꼬만 풀꽃,,,,
아니,, 층층나무에 연녹색 잎새들이,,,,
여름이면 층층나무 그늘이 정말 시원하답니다..
조롱박이 있네,,,썩지 않고 겨우내,, 풀 숲에 숨어있었나봐~~
텃밭에 심은 감자싹,,,,,단단한 흙 지붕을 뚫고 요렇게 나왔어요,,,
드디어 우리집 청매실나무,,,, 꽃을 피우고요,,
오늘 아침도 함마니와 정인이는 꽃과 나무사랑에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그렇게 하루를 시작한답니다..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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