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가의 할미꽃

 

할미꽃,,,,,

뒷동산 무덤가에 여기 저기,,피어있는 할미꽃~

할미되어 만난 할미꽃이 무척 정겹게 느껴진다,

솜털이 송글송글,, 젖먹이 아가의 보송함까지,,

어찌하여 그리 고개는 푹 숙이고,, 그 화려한 얼굴을 감추고 있는지,,

보고픈 얼굴,,, 살포시 들어,,,네 얼굴을 보고야 말았다,,ㅎㅎ

그런데 왜 무덤가에 많이 피어 있을까??

 

 

 

 

 

 

 

 

 

 

 

 

 

 

 

 

 

 

 

 

 

 

 

 

 

 

 

 

뒷산에 올라,, 어제 사진 찍었던 산자고란 꽃을 찾았으나,,

못찾겠다.. 꾀꼬리~~~

꽃에 홀렸다,,,

날이 흐려,, 양지꽃도 입을 꼭 다물고 있었고,,

아쉰대로 흔하게 피어있는 할미꽃,, 양지꽃만 잔뜩 캐다 집앞뜰에 심었다,, 야생화를 하나 둘,,, 옮겨 심을 모양이다...

내일 해가 나면 다시 찾아 볼꺼나,,,

 

 

이것은 산에서 캐온 그대로,,, 이것들을 옮겨 심었는데,, 뿌리를 잘 내려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