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달이 달맞이 꽃을 생각나게 하여,, 지난 사진을 찾아 올려 본다.
달맞이 꽃을 알게 된것도 블로그를 하면서다..
새벽기도를 끝내고 마을 한 바퀴를 둘러보다,, 여명속에 핀 노오란 꽃을 보았다.
은은한 향기와 기품있게 핀 꽃,,,,
알고 보니.. 마을 여기 저기에 지천으로 피어있었다.
어찌나 반가운지..
진소마을 내려가는 언덕에 피어있던 달맞이 꽃......
달바라기,,,
역시,,해바라기가 아니기에,,, 해만 나면 굳게 얼굴을 닫고,,, 고집장이처럼,,, 서 있었다.
꽃잎을 벌여 보려고 애써도,,, 눈 감고 ,, 귀 막은듯한 모습이 장난스럽기까지 했는데,,,
달맞이꽃의 꽃말은 기다림이라고 하던가!!!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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