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달맞이 꽃을 생각한다,

하늘향기내리 2005. 12. 15. 15:13

 

 

 

 

 

 

오늘 새벽달이 달맞이 꽃을 생각나게 하여,, 지난 사진을 찾아 올려 본다.

 

달맞이 꽃을 알게 된것도 블로그를 하면서다..

 

새벽기도를 끝내고 마을 한 바퀴를 둘러보다,, 여명속에 핀 노오란 꽃을 보았다.

 

은은한 향기와 기품있게 핀 꽃,,,,

 

알고 보니.. 마을 여기 저기에 지천으로 피어있었다.

 

어찌나 반가운지..

 

진소마을 내려가는 언덕에 피어있던 달맞이 꽃......

 

달바라기,,,

 

역시,,해바라기가 아니기에,,, 해만 나면 굳게 얼굴을 닫고,,, 고집장이처럼,,, 서 있었다.

 

꽃잎을 벌여 보려고 애써도,,, 눈 감고 ,, 귀 막은듯한 모습이 장난스럽기까지 했는데,,,

 

달맞이꽃의 꽃말은 기다림이라고 하던가!!!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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