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집 < 주여 ,뉘시오니이까 >
사순절 제 14일
* 찬송 284장
* 요한복음 6:32-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6:35)
이스라엘 민족은 이집트를 나온 후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 만나를 먹었습니다. 사람이 만들어 준 것이 아니고 하늘에서 내려 준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하게 아는 것은 떡은 양식입니다. 먹지 못하면 죽게 됩니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는 먹지 못해서 굶어 죽는 사람이 연간 수백만명에 다다른다는 비극적 뉴스가 들려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자신을 "내가 곧 생명의 떡" 이라고 말씀하시고, 이것이야말로 참된 양식이라고 하십니다. 너무나 놀라운 말씀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고 어려운 말씀입니다.
주님은 이것을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오직 죽음을 통해서만 모든 사람을 위한 생명의 떡이 되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온전히 생명을 위한 죽음으로 자신의 살을 찢기시고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것은 믿지 아니하면, 성령의 감동이 없으면 믿어질 수 없고 수용될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만찬때에 떡을 떼어 주시며 "이것은 나의 몸이니 받아 먹으라." 하시는 기념되고 상징적인 식사를 하셨는데, 인느 실제로 우리를 위해 생명을 주신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생명의 약간의 도움은 되나 영원한 도움이 될 수 없음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명의 떡이신 주님은 우리에게 분명한 영생을 주는 분이십니다. 육신의 양식이 하늘에서 주어지지 않으면 우리 손에 주어질 수 없는데 하물며 생명의 양식 이겠습니까? 하늘로부터 내려오신 생명의 떡이신 주님을 내 생명의 양식으로 받고 정말 영생하는 생명으로 살아갑시다.
기도 생명의 떡이신 주님! ............................................................................................
................................................................................................................. 아멘.
생 명 의 떡 이 신 주 님 을 생 각 하 면 서
1. 주님께서 어떻게 해서 생명의 떡이 되셨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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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님을 나의 생명의 떡으로 받고 그 길을 따르기로 확신 하십니까?
확신의 고백을 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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