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절기)

택한 종이신 주님

하늘향기내리 2006. 3. 18. 22:31

 

사순절 묵상집 < 주여, 뉘시오니이까? >

 

사순절 제16일

 

* 찬송 355장

* 마태복음 12: 15-21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여야 하리이다 (마 12:18).

 

 이 시대는 스타의 시대라고도 합니다. 스타가 많고 스타가 되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특출한 모습을 갖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을 돋보이게 하려고 애씁니다. 소위 튀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언론의 집중적인 카메라 플래시를 받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는 일이나 자신에 대하여 돋보이게 하는 일과는 아주 거리가 멀었습니다. 기적을 행하시고도 소문내지 말라고 함구령을 내리셧으며, 사람들이 많이 찾으면 다른 곳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셧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수님이 하실 일을 못하셨을까요? 아닙니다. 하시고자 하는 일을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 자신이 어떤 것을, 무엇 때문에 해야 하는지를 잘 아시고, 그 일을 위해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이 모습을 성경은 '종'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종은 신분도 낮고 자격도 없고 이름도 없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종으로서 아주 좋은 자격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종이었으며, 하나님의 마음에 기뻐하시는 종이었으며, 성령의 감동이 있는 종이었으며, 사명을 감당하는 종이었으며, 이렇게 종의 직분을 감당하는데 아무 잡음도 일으키지 않는 종이셨습니다.

 

 특히 종은 사람들이 바라보아야 하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결국은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종이셨습니다.

 

택한 종이신 주님! 그 주님의 모습을 겸손하게 바라봄으로써 주님의 제자로서 바른 모습을 가집시다.

 

 

 

기도  택하신 종이신 주님 ............................................................................................

 

....................................................................................................................아 멘.

 

 

택  하  신     종  이  신     주  님  을     생  각  하  면  서

 

 

1. 나는 어떤 종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일에 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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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사야 42: 1-4의 말씀을 자신의 글로 다시 바꾸어 기록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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