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주일은요,,,

 

백운 나갔다 와서 교회 청소도 해 놓고, 설교 준비도,,주보도 만들어 놓았다.

 

한 주간이 참 빠르다는 느낌이 든다.

 

 

내일은 마을 경로 잔치가 있다.

 

이 마을 출신의 젊은이들이 "향우회"를 조직해서 일년에 한 번씩 효도 잔치를 하는 것이다.

 

5월도 아닌데 벌써~~

 

5월엔 농사가 바빠지는 때여서 조금은 한가한 ,, 시기를 택한 것인지,,

 

 

주일 오전 10시에 청풍에 있는 횟집에서 대형버스를 보내 준다고 한다.

 

내일은 마을 어른들이 저녁 까지 잡수고 놀다 들어오시는 날이다...

 

 

우리 교인들은 낮 예배 끝난후에 교회차로 모셔다 드리기로 하였다.

 

자연스럽게 주일 오후 찬양예배는 드리지 못하게 되었다.

 

 

자녀들이 일부러 날을 만들어서 각처에서 모두 찾아와 부모님들께 마을 어른들께.

 

효도한다는데,, 막을 수는 없지 않은가!!

 

아무튼 나도 주일 점심 식사 준비에서 한 번 자유스러워졌으니,,ㅎㅎ

 

 

거기다가 작은 형부의 환갑을 축하하는 모임이 서울에서 있다고 하니,,

 

우리도 부지런히 오후에 서울로 올라가야 할 것 같다.

 

 

 

다음 주 월요일은 촛불회가 화곡동에서 , 화요일은 한민족 교회 이전예배가 포이동에서 있다.

 

2주간 꼼짝 못하고,, 애련리를 지켰는데,,서울 나들이가 핑게김에 있으려나보다.

 

영국에서 고국을 찾은 후배 로뎀나무도 만나고,,,,ㅎ

 

나 없는 사이 애련리의 봄아가씨 꽃신 신고 찾아와 ,,, 목련을 피우면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