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내적 아름다움

하늘향기내리 2006. 2. 11. 07:37

성구: 요한복음 1;9-14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 요한복음 1;14

* 찬송가 516장 

 

 광야에서 성막이란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시던 장막입니다. 그것은 오소리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밖으로 볼 때는 평범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안은 섬세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출 25:27).

 우리는 성막과 예수님이 인간으로 오신 모습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1;14)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했다"라는 단어의 의미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천막을 치셨다"인데, 그것은 고대 그리이스어로 된 구약성경에서 성막을 지칭할 때 사용했던 것과 같은 단어입니다.

 예수님은 보통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사 53:2). 아무도 주님을 두 번 다시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의 영광을 보니" 하며, 하나님 그분 자신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때때로 장막이 걷어올려져서 요한은 예수님의 내적 아름다움과 위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역시 피부로 만들어진, 하나님의 영을 모시기 위해 만들어진 성막입니다. 우리는 대부분은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분장된 배우 같지도 않고 광고에 나오는 단장된 모델과 같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금, 바로 이 순간에도 우리의 내면의 아름다움 빛을 발하도록 우리를 연단하고 게십니다.

 겉으로는 우리가 아주 평범하고 보통으로 보이지만, 우리 안에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도록 순종할 때 우리 안에 거하신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우리 얼굴을 빛나게 할 것입니다.

 세상은 과연 당신 안에서 예수님을 보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아름다움이 제 안에서 보이게 하소서

주님의 그 놀라운 열정과 순결이

예수님의 아름다움이 제 안에서 보일 때까지

 오 하나님의 영이시여, 저의 성품을 다듬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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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로운 마음은 아름다움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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