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심미적 그리스도인

하늘향기내리 2006. 2. 5. 00:58

성구; 출애굽기 37:1-9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 오나니

                                                                                                       -야고보서 1;17

* 찬송가 40

 

 어쩌면 우리는 쾌락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감각을 만족시키는 것이 나쁘게 여겨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오감을 통해 적절한 즐거움 얻는 것을 인정하십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감각, 즉 시각, 청각, 후각, 미각,촉각을 창조하셨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은 좋은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심미함을 예배의 한 부분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첫번째 정식 예배 장소인 성막을 어떻게 꾸미셨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 곳엔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석판을 담는 화려하게 금으로 장식된 궤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움을 받으십니다. 그곳엔 여러 방향제들을 섞은 향을 제사장들이 분향하는 제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향기를 받으십니다. 그곳엔 접시와 물병이 놓인 정교하게 만들어진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맛깔스런 밥상을 받으십니다. 성막 주위로는 다양한 색의 가는 베실과 가늘게 꼰 모시실로 짠 휘장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색과 짜임새를 받으십니다. 역대하 29장 28절에서 보이듯이. 음악도 역시 예배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듣기 좋은 음악을 받으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좋아 보이고, 좋게 들리고, 좋은 냄새가 나고, 맛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것들을 경배하는 것을 원하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쁨과 감사를 통해 모든 좋은 것들을 창조하시고 그것들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배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세상을 즐기도록

우리에게 오감을 주셨네

그러나 지나치게 탐닉한다면

그 아름다움을 파괴하는 것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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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감각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쓰는 것이 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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