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첫 호흡

하늘향기내리 2005. 12. 25. 09:14

성구; 골로새서 1;15-20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 골로새서 1;16 -

 

 러셀 내기의 감동적인 합창곡인 찬송가 '약속" 의 가사 중에는 다음과 같은 표현이 있습니다.

 

밤의 고요함 같이

죽어 없어질 육체로

산을 만드신 그가

첫 숨을 내 쉬셨네

인간이 볼 수 없는

그 약속은 잊혀지지 않고

죽음을 정복하는

사랑으로 나셨네

 

 상탄절의 경이로움은 산을 만드신 창조주께서 아기로서 첫 숨을 내 쉬었다는 데 있습니다. 온 우주를 만드신 그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인간의 육체의 모습을 입으신 것입니다. 성육신은 누가 지상으로 내려오셨는가, 어떻게 그가 도착하셨는가, 그리고 왜 오셨는가 하는 것들의 놀라운 결합입니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안에 함께 섰느니리,,,,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골1;16-20)

 예수님이 지상에서 그의 첫 숨을 쉬셨을 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언약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천사가 공표하고 목자들이 선언한 아기 예수는 죽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구유 안의 아기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15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그의 피로 인하여 죄사함을 얻었도다"(14절).

 오, 주님께 경배 드리세!

 

구유안의 작은 아기 예수가

우주의 위대한 창조주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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