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마리아 수태고지 교회

 

 

수태고지 동굴

 

 

 

 

 

 

 

 

나사렛은 남부 갈릴리의 한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요셉과 그 아내 마리아가 여기서 살았고 예수께서 어린 시절을 여기에서 보내셨다.

"나사렛이란 동네에 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사람이라 칭하리니 하심을 이루려 함이니라." (마2;23)

주후 1세기 나사렛에는 유대인들만 살았었으나, 로마제국의 흥왕과 더불어 기독교 인구가 증가하였다.

예수님과 마리아와 관련된 장소에 교회를 세우기 시작한 것은 4세기 이후이다.

오늘날 나사렛에는 기독교인,회교도인,유대인이 섞여 살고있다.

기독교는 각종 정교회, 로마 카돌릭, 희랍 카톨릭, 영국 성공회, 및 개신교의 다양한 교파로 나뉜다.

나사렛에는 각종 교회, 수도원, 및 수녀원과 종교단체 소속의 병원, 여관, 학교가 많이 있다.

 

 

이 교회는 결혼 전 성모마라아가 살던 집터로 알려진 곳으로 옛 교회터 위에 이태리 건축가 지오바니 무치오의 설계를 따라 1968년 새롭게 세워진, 성지 중 가장 아름다운 교회이다. 교회 지붕은 백합꽃 모양으로 설계되었는데 교회의 전통에 따르면 성모 마리아의 상징이 백합이었다고 한다. 교회 정면 상단에는 마리아와 가브리엘 천사의 모습이, 그리고 중단에는 4복음서의 상징과 함께 출입문에는 예수의 일생이 부조로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