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마태복음 7 : 1-5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 마태복음 7 : 1 -
한 젊은 유부남이 포르노잡지 가게를 드나들었습니다. 부모가 그것을 알고 조심스럽게 타일렀으나 비난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들은 화를 내며 자기가 하는 행동에 아무 잘못이 없다고 대꾸했습니다. 아들은 오히려 부모들이 자신들의 기준으로 자기를 판단하려 든다며 비난했습니다. 부모는 마음이 아팠지만 결국 아들이 아내와 가족을 떠나고 직장도 잃고 점점 그의 삶을 파멸로 몰아가는 것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부모는 자신의 잘못을 개입할 권리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마 7;1)는 에수님의 말씀을 인용까지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다른 믿음의 형제가 죄를 범하는 것을 보면 온유하게 바로 잡을 책임이 있음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갈6;1-2). 그 부모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했을 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죄와 대항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비판하는 것을 아주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고전 13;5).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우리의 생각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죄에 빠지지 않도록 영적인 우월감을 버려야만 합니다.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중대한 사명입니다. 조심스럽게 그 사명을 실천하되 자기 기준으로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 하십시오.
비판하지 말라 말씀하신 당신께는
겸손히 기도하오니
"주여,우리가 해서는 안될 말을 하려 하거든
우리의 입술을 다스려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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