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정인이가 열이나고 아프다고 한다,
서울 생활에 적응하느라 또 어린이집 다니면서 나름대로 힘이 들었나 보다.
울적한 마음으로 있는데 언니하고의 통화가 더욱 우울하게 만든다.
지난 여름 언니와 형부가 그 교회분들과 이곳에 내려오신 적이 있었는데...
그당시 대접이 소홀했었던 것 때문에 여지껏 마음 상해 하다가 오늘 그 마음을 털어 놓는다
내용은 다 밝히기 싫고. 열번 잘하다 한번 잘못하면.. 그동안 잘한 것은 다 무효가 되는지...
손님들이 오시면 지극정성으로 대접하는 것이 우리 부부의 기쁨이었는데 ,,
이상하게 그날은 무더위 탓인지 힘들고 , 계속 손님들이 다녀가니까 지쳐 있었던 것 같다.
변명은 하기 싫고,,아무튼 그 팀들에겐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 사건? 에도 분명 그 어떤 교훈이 있을텐데...
1) 사람의 마음은 항상 한결 같을 수 없다!!
2) 기대가 크면 실망이 더 큰 법!!
3) 주는자의 강함과 받고 사는자의 비굴함!!
4) 무슨일이든 최선을 다하지 못하면 뒷말을 듣게 되어 있구나!!
5) 한번 잘못하면 그동안의 잘한 것은 소용없다!!
6) 누구나 실수하면서 배우게 되고 성장한다!!
오 주님 더 깨어지고,,, 낮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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