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서울 갔다가 내려 오기 위해 동서울 터미널로 가던 중
달리는 전철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50년 가까이 살았던 서울... 나에게는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다.
내가 사는 이곳은 제2의 고향.
하늘나라는 나의 영원한 본향.
우리 모두의 마음은 각자의 고향을 향해 열려있다.
즐거울 때도 , 슬플 때도, 절망 가운데 처할 때도..
고향은~ 어머니의 품같이 우리를 품어주고, 보듬어 주고, 생각만으로도 위안이 된다.
나에게도 서울은
출생.. 유년시절.. 학창시절.. 직장.. 결혼.. 출산.. 신앙.. 신학... 전도사.. 까지의
굵은 삶의 동아줄이 얽혀있는 곳이기에,,
그리운 사람들이 숨쉬며 살아가고 있는 곳이기에 ,,,
때로는 서울 땅을 밟고 , 숨을 쉬는 것 조차 가슴 떨릴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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