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을 받았다.
지난주 중에 우리 교회를 다녀간 "남서울 영성회복학교" 갈렙팀의 한 집사님으로 부터였다.
가장 열정적으로 전도하고, 기도를 많이 해서 허스키한 목소리의 주인공, 십자가라는 극중 예수님을 핍박하는 군병으로 나온 조집사님이었다.
2박 3일의 일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도 충만히 받고, 서로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한 시간들이었다.
아홉명의 팀원들, 그리고 목사인 나 ,불신자 마을 어른들, 우리교회의 집사님과 성도님들에게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척박한 땅에서 목회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도전을 받았읍니다. 너무 안일하게 신앙생활을 해 왔다는 생각도 들구요, 너무 감사하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목소리가 회복된 조집사님의 고운 목소리가 주님이 주시는 위로같이 들리고, 더 잘하라는 주님의 음성이 되어 채찍같이 내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다.
이곳에 내려와 사역하며 때로는 힘들고 지쳐있을 때 주님이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는 것을 여러번 경험하였다.
세밀하신 부분까지 다스려가시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허락하시는 좋으신 하나님...
연약한 우리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선한 사업에 동참케 하시며, 귀한 사역을 맡기시니 그저 감사할뿐이다.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드리며 전도하며 충성하던 갈렙팀원들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고 감동적이었다.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주님께서 기억하시리...
무엇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그들의 열정이 끝까지 식어지지않기를 기도해 본다.
성령충만 받고 새로워진 그들 한사람 한사람을 통해 그들의 가정이, 교회가, 그 지역이 변화 되는 역사가 일어날줄로 믿는다.
특히 우상숭배 극심한 이 지역에도
교회를 통해 성령의 강한 빛이 발하여
우상의 단이 훼파되고
예수믿고 구원받는 무리들이
날마다 더하기를 소망하며 꿈꾸며 기다려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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