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은혜의 다리

하늘향기내리 2005. 7. 31. 06:27

성구: 사도행전 5장 33-42절                                                          하늘의 양식 책자 중에서

 

요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사도행전 5장 41절)

 

잠시 동안 이런 광경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요. 남부 캘리포니아주의 사막지역을 운전하던 중 아주 작은 마을 언저리에 있는 바닥이 말라버린 실개천을 지나게 되는데. 그 말라버린 개울 위로 장엄한 금문교가 펼쳐저 있는 것입니다. 얼마난 우스꽝스러운 광경이겠습니까 !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께서는 그분의 능력과 은혜를 적절치 않은 때나 장소에서 아무렇게나 나타내시기 보다는, 언제나 고난의 때에 맞추어 나타내 보이십니다. 주님은 필요할 때 까지는 힘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중 어떤 이들이 구주를 향한 믿음 때문에 당하는 고난들을 생각할때 우리는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많은 이들이 최소의 희생이 따르는 쉬운 길보다는 극심한 고통의 행로를 택했습니다. 나는 우리도 과연 그렇게수 있을까  자문해 봅니다. 물론 주님께서는 꼭 필요치않는 한 그런 헌신을 우리에게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빌 1;29) 될 때에는 그 고통을 견디는데 필요한  어떤 것도 다 주님께서 베풀어주시리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종된 우리들은 말라버린 협곡을 만나든지, 아니면 물이 넘치는 강을 만나든지, 거기에 꼭 맞는 주님의 은혜의 다리들을 건너 안전한 저편으로 갈 수 있음을 확신하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매일 하나님께서는 너와 내가 강건하도록

                           그분의 사랑이 가득한 도움을 보내주시네

                                 오늘 주신 것들로 오늘을 살며

                                  내일 일은 염려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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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직면하는 각각의 고난에

                 합당한 은혜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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