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늙어감과 자라감

하늘향기내리 2005. 7. 25. 06:38

성구 : 시편 71:14-24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시편 71:18절)

 

노년기는 퀘이커 교도들이 말하는 바 "영혼 만들기"에 충실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하나님을 더욱 잘 알 수 있도록, 그리고 그분을 더욱 닮아 가도록 인격을 배양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힘과 에너지는 줄어들고 바쁜 일상 생활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속도를 줄이고 하나님을 위해 보다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는 인생과 우리 자신,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보다 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변화는 피할수 없는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살고 있는 매 순간마다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생각,결정,행위,감정과 그리고 그에 대한 반응이 우리가 어떤 종류의 사람아 되는지를 결정해 줍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쪽으로 가거나 아니면 그로부터 멀어지거나 간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모습이 되어갑니다. 나이  듦에 따라 육체의 강건함, 순발력 민첩성들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요함,평화,구원의 은혜,그리고 우리를 향한 신실하심을 생각해 보십시요 .(시71:15)  노년기에는 내적으로 강하고 아름다운 성품에 더하여 은혜와 신앙심의 돈독함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잠16:31)

 

                         나이가 들어가며 주름지고 연약해져

                         피곤한 삶이 경종을 울릴지라도

                         예수님이 우리의 영혼에 평화를 주시기에

                         여전히 아름다움과 활기를 나타낼 수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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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이들에게는 "어른이 되라." 하고

                          나이가 들면 "멋있게 늙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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