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시모님 기일

하늘향기내리 2012. 4. 14. 21:05

4월 14일,,,,어머님이 소천하신지 일년 되는 날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아산병원 장례식장이 생각납니다

오늘 봄기운이 제법 느껴지는 날인데

용미리 가족 납골 묘역에서

형제들이 모이고 조카들도 왔습니다.빠진 사람 제하니 아기까지 (열여덟명)

세월이 이리도 빠른것인지,,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어머님 돌아가신 일년,, 돌아보니 안 좋은 일들이 더러 있었네요.

어머니의 기도가...얼마나 귀한 것인지 몰랐던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장로님이 기도하시고..

묘지 아랫동네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형제들이 일년에 네번 정도 필히 만나기로 정하고

아버님 기일 (1월19일) 어머님 기일(4월14일)

그리고 한번은 1박2일 가을 여행을,,,나머지 한번은 송년회로..

어머님이 안계시니 구심점이 없어져서,, 억지로라도 정하지 않으면,,만나기 쉽지 않을 것 같았어요.

 

정인이가 사촌동생 서진이랑 잘 놀아주고 칭찬 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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