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교회

순진짜 생일

하늘향기내리 2011. 11. 6. 22:44

아,,, 아쉽다..

2011년 내내 이모양 저모양으로 우려먹던,,,1951년 생 향기님 생일,,

드디어 오늘로 향기님 환갑잔치는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지난 4월 여고동창생들과 1박 2일 환갑여행,,,경주로

그 며칠후 터키와 그리스로 환갑여행 2탄..(아들 며느리가 비행기 표를 보내오고)

그리고 잠잠하는듯 하더니~

어느날 울 장로님이 십자가 금목걸이를 불쑥 내미십니다. 어~~ 제목이 뭔데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선물에 무슨 이유가 있느냐고,

히히,,그런 말을 다 할 줄 아시넹,,ㅋ

굳이 이유를 말하자면 결혼기념 축하겸 생일 축하 선물이라고~~

예사블 정모에 여디디아님의 생일축하 책 선물(하나님이 다 하신다)을 받고,

예사블 하늘사다리님 안단테님의 생일 미리 추카 점심 초대 (장로님 동행)

옥합기도회 동기 목사님들과 예수사랑교회에서 기도회 후 산척 꺼먹소 타운에서 특수부위 로.(징로님 동행)

세째 동서의 축하 전화와 축의금,,아들 며느리의 축하 전화와 축의금,,,오늘 결석하신 박집사님의 축의금..

그리고 오늘은 순진짜 생일인 음력 10월 11일

주일과 겹쳐,,권사님들 집사님들이 담임목사 생일상을 푸짐하게 차려주셨네요.감사 감사^^

어린 것이 염치없이 생일상을 받았더랬습니다.

예수사랑교회 왕 큰 언니,,김 란 권사님께서 목사님 환갑나이,,,제일 좋은때라면서 즐겁게 사시라고~건강하시라고,,,하십니다.ㅋㅋ

오늘 아침 진짜 큰 언니의 생일 축하 전화를 받고요.

정인네도 금요일부터 내려왔고요,선물도 받고요.

토욜 오후 정인가족이 제천시내를 한시간 이상 헤매다 찾은 빵집에서 사온 생일케익에 촛불도 켜고 끄고,,,했습니다.

웬지 허전하네요..ㅎㅎㅎ

생일 타령은 앞으로 할지라도 환갑타령은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일테니....

하나님의 사랑,,,믿음의 사람들과의 사랑,,가족들과의 사랑,,

예배 중 정인이의 특송,,"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을 들으며 감동했는데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봐도,,향기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분명합니다. ^^*

향기님의 순진짜 생일이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아듀,,,내년을 기약하며,,, 그날엔 어떤 글을 쓰게 되려나...

이보게 향기,,,,

내년에는 더더욱 건강하게 행복하게 하나님께 충성하며 맡겨진 사역 잘 감당하기를! 바라네~~~

 

 

1951년 생 아기 김향기 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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