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세째 주일이 추수감사주일이네요.
지난 주일 성도님들이 가져오신 농작물(쌀/들깨/팥/은행/배추/무)에 과일에,,,
우리가 마을에서 산 곡식들입니다.(현미찹쌀/깨)
감자 마늘 토란 은행도 우리가 준비한거구요.ㅎ
호박은 이웃에게서 얻었습니다.
이번해는 유난히 농작물이 흉년인지라,,
특히나 고추가 주농사인 고장인데도
고추가 없네요..
언제나 고추 담긴 푸대가 서너개씩은 올라왔는데요.
그리운 고추 냄새~~ ㅜㅜ
고추값이 워낙 비싸다보니,,,고추 농사 잘 된 가정은 파느라고,,그런지,,없구~
고추 흉작으로 자기 먹을 것도 못 건진 가정도 있어서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우리집도 겨우 김장 하고 나니 고추가루가 없다는 이야기.
추수 감사 상차림?? 아직은 미완성입니다만~
다음 주일도 별로 농작물 가져 올 가정이 없을 것 같은데요.
배추나 무 정도,,,,??
원로목사님 오시는 주일이니 설교 걱정도 없고,,,^^*
그러나 저러나 한해를 돌아보니 감사한 것 뿐입니다.
2010년 추수감사절
2011년 11월 16일 추가
찹쌀/콩/호박/팝콘 옥수수
조금 더 풍성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