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수사랑교회 창립 12주년 기념 감사주일로 지켰습니다.
세째주일이니 원로목사님 오시어 은혜로운 말씀 전해주시고요.
여전도회 중심으로 애찬을 준비했는데 풍성한 먹거리가 그득했습니다.
각종 나물에 멸치고추볶음 메밀전 감자전 닭고기 냉채꺼정,,
목사는 밥과 미역국,,미역국이 맛있다고 다들 잘 드시니 더욱 감사,,
그리고 콩버무리 백설기와 가래떡을 맞추었습니다.
골고루 나누어 드리고 나니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주일 오후 찬양예배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웬지 썰렁한 예배당,,
작년까지도 함께 창립주일을 축하하며 기쁨을 나누던 권사님 한 분 집사님 한 분
다시는 이 땅에서 뵐 수 없기에 ~~그리움이 몰려옵니다.
하늘소리 권사님 내외분까지 안 내려 오시니 더욱~~ 무슨 일이 있으신가??
복된 말씀 맛난 음식 천국 잔치 다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창립 15주년에는 마을잔치를 하려고합니다.
물론 주님이 인도해주셔야 될 일이겠지만요.
내일은(월) 예사블 정모,,모레는(화) 총회 밀알특공대 기도모임 입니다.
노회장 4년 내려놓았다고 홀가분해했는데 총회 서기의 막중한 사명을 받고나니 더 바빠질 향기랍니다.
외할머니 팔 다친 이후로,,정인이네 집에 거의 못갔는데,,,정인이가 무척 기다리고 있었나봅니다.
내일은 정인네서 자기로~~정인이와 즐거운 시간 가지려고 합니다.
창밖에는 비오고요 바람 불고요,,점점 추워지네요.
겨우살이준비,,보일러실에 기름도 채워놓아야하구 장작도 한차 들여놓아야하는데
남편 장로님의 말입니다..ㅎㅎ
다른 어느해 보다 마음 아팠던 2011년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연세가 높아지시는 울 성도님들 강건하시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시길 소원합니다.
추신//
어제 주일에 쓴 글입니다..임시저장함에서 ~~
글을 써놓고도 임시저장함에서 잠자고 있는 글들이 늘어갑니다..ㅎㅎ
하루에 글을 서너개씩 올리던 향기의 철없던 그 시절이 그리워라??
서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