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삶

할 이야기는 많은데,,^^

하늘향기내리 2009. 12. 28. 17:03

 

살풋이 덮인 눈,,,풋사랑과도 같습니다..^^  사랑도 아닌 것이,,,눈도 아닌 것이,,,

인색하기만 합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내려와 있는 정인이,,,폭설의 애련리를 추억하듯,,신작로에 길게 누워보지만,,,

오늘 오전에 겨울 방학 생활 계획표대로 해야 한다며 산책을 나갔을때입니다.

성탄절 전날 엄마 아빠와 내려와 함께 지내다,,,어제 주일 예배 후에 혼자 애련리에 남아있는 정인입니다.

학교 들어가도,,방학하면,, 외갓집....그런 추억의 어린시절을 보내게 될테지요?

딸을 두고 올라가는 부모에게도 즐거운 방학이~~.짧은 일주일이지만...똑똑한 딸 키우기 힘들어서리,,,헉헉대다가,,,

 

 

성탄절 아침에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선물을 받고는//

산타 할아버지가 어떻게 자기가 꼭 갖고 싶은 것을 선물할까,, 이상하다며 갸우뚱~~잠시 생각하더니,,,

아~~ 맞다,,,예수님이 내 맘에 계시기때문에,, 내 맘을 아시는 예수님이 산타 할아버지께 부탁해서 그런 거라고,,,ㅎㅎ

좋아요,,,,음,,, 향기목사,, 외손녀 잘 키운겁니다...

아직도 부모의 선물임을 모르는 정인이,, 마냥 구엽습니다..순수해요,,,!!!

무슨 책가방이 그렇게 비싼지요.

할머니 할아버지 즈이 부모가 조금씩 합쳐서,,증정한 입학 선물이랍니다.ㅋㅋ

 

 

할머니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린 준서사진을 보더니,,,,웬지 섭섭한듯,,,!!

할머니는 준서가 젤 예뻐서 그런거냐며,,,,누가 젤 이쁘냐고 다구치면서,,,

자기가 일등 준서가 이등 자기 동생이 삼등이냐구,,ㅋ

아기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니까,,,자기에게 솔직하게 말해줘도 된다면서~~

 

 

향기는 아들 며느리에게 디카를 선물 받았습니다.. 루믹스,,,아버지껜 겨울 남방,,,

딸은 아빠 엄마 커플 상의와 아빠 내의,,,

자식들에게 선물 받는 것은 왜 이리 뿌듯한지요..ㅎㅎㅎ 안스럽기도 하고,,,,

정인이는 자기 모습이 들어있는 탁상 달력을 선물했답니다.

 

 

잠시 사용하던 삼성디카는 명암 베트남 신부에게 선물했습니다..

그렇게 갖고 싶어했다는군요,,,

그런 재미라도 붙여야 살지,,,,,,오지마을에서...!!! 교회에 나오게 될 날을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어제 12월 마지막 주일엔 원로목사님이 오셔서 설교와 축도를 해 주셨습니다.

눅5장 1-11(모든 것을 버려두고)

2009년을 보내면서 말씀에 은혜를 받고,,,주님 때문에 모든것을 버려두고,,,,따르고자하는 결단을 하며 모두 행복해했습니다.

원로목사님께서 감자 숭숭,,두부 숭숭,,돼지고기 숭숭,,썰어 넣은 고추장찌개를 얼마나 맛나게 드시는지,,,감사했습니다.^8^

매월 마지막 주일이 기다려지신답니다.우리 성도님들이 보고싶으셔서,,,!!!

 

 

성탄절에는 두분의 명예권사님을 세웠습니다..

어전도회장도 임명하구요,,,^^

송구영신예배에는 다 모여서 만두 빚어 떡만두국 끓여 먹고 쉬다가 헌해 보내고 새해를 맞기로 했습니다.

 

 

서울은 폭설이 내렸다던데,,,

정인이는 땔감을 모아야한다며 돌아오는 길,, 나무를 주어서, 안고,,,,돌아왔답니다..

요즘 땔감 나무가 마르지 않아 난로를 잘 못피운답니다.

성탄절 전날 명암 권집사 모자가 오셔서 앞산 전원주택지에서 벌목한 나무를 경운기로 세번 실어다 주셨는데요,,,

우리에게 아주 귀한 산타 선물이었답니다.

 

 

루믹스디카,,화면이 넓은거 같아요,,,접사도 잘 된다니 봄이 기다려집니다...

2009년은 바빠서,,들꽃애들이랑 잘 놀아주지도 못했네요,,ㅋ

디카 선물 고맙다고 문자 보내니,,,며늘아기가 "예쁜 사진 많이 찍으세요,,어머니" ^^ 라는 문자를,,,

그 사명을 다해야겠지요??

 

 

할 이야기는 많은데,,,,^^

두고 두고 가슴에 담아두고 싶은 감동적인 사연도 있답니다...

 

 

 

 

 

 

 

 

 

 

 

 

 

 

 

 

 

 

 

 

 

 

 

 

 

 

 

 

 

 

 

 

 

 

 

와우,,, 요건 2009년 1월에 찍은 사진이네여,,, (정인아빠 사진기가 좋긴함다)

 

 

 

'일상의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면허의 설움  (0) 2010.03.17
마지막 겨울풍경이기를 ^^  (0) 2010.01.14
줄줄이 보고,,^^  (0) 2009.12.16
겨우살이 준비  (0) 2009.11.16
바쁘다 바뻐,,,ㅎ  (0) 200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