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며느리字가 들어간 이름의 꽃들

하늘향기내리 2009. 8. 22. 11:37

요즈음 애련리에는

며느리들의 반란으로 시끄럽습니다.

며느리들이 모여 있으면 당연히 시어머니 흉보겠지요?ㅎㅎ

아님 말구여,,,

 

여기저기

며느리 밥풀 꽃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

며느리 밑씻개들이 쓰리고 아픈 마음을 토하고,,

며느리 배꼽들이 모여서

.

.

이랬니,, 저랬니~

서로 위로하는지,,

 

 

시집살이가 아닌 며느리살이가 시작된 작금의 현황,,

옛선조 시머머니들이 혹독하게 시집살이 시킨 벌을 받고 있다고 할까요?

 

 

요즘은 어떻게 하면 며느리들에게 이뿌게 보일까,,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는 시엄니들이랍니다.

 

이쁜 시엄니들 화이팅,,,!!

 

웃읍시다~ 하하하,,,

 

며느리취(금낭화)는 봄에 피어나는데,,,며느리시리즈~여서 추가합니다..

 

 

 

 

꽃 며느리 밥풀

 

 

 

 

 

 

 

며느리밑씻게

 

 

 

 

 

 

며느리배꼽

 

 

 

 

 

 

 

 

 

추가^^

며느리취(금낭화) 얘네들은 이른봄에 피어납니다.

줄기에 가칠한 가시는 없으나,,,

취나물임에도 독초같은 맛,, 우려내도 씁슬한 맛인데 며느리들에게 멕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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