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성총회

믿음의 가정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하늘향기내리 2009. 5. 29. 21:14

 

 

어제는 연합성총신,목회연구원 제 2대 학장 취임식에 다녀왔다.

얼마전 소천하신 총회장님 아들 김성민 목사님(현 신광교회 담임)께서 맡게 되시었다.

설교말씀은 박요일 박사님이 해주셨다.

신학 졸업후에 처음 뵈었는데 여전히 소탈하시고,,본인 말씀처럼 이웃집 아저씨같은 푸근하신 모습이시다.^^ 흰머리만 느셨지,,,구수하게 강해설교로 말씀을 풀어가시는 것도 여전하시다.

지금까지 신정동에서 강성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다고 한다.

박목사님은 방배동 기독신학(백석대학 전신)에서 신학할때 설교학을 가르쳐주신 은사님이시다.

강해설교에 대해서...좀 힘들었지만,,,열심히 따라가던 시절,,,ㅎ

여목회학과 과대표를 맡고 있을때라,, 학생들 리포트 모아가지고 목사님댁을 찾은 때는 한여름,,커다란 수박 한 통 들고,,,시골스런 신정동을 헤매며 찾아갔다.핸드폰도 없는 시절이니,,약도만 들고,,,이리 저리,,,,땀을 삐질삐질 흘리며,,,ㅎㅎ

나이든 학생들을 방갑게 맞아주시며 선풍기를 틀어주시고,,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기억나는 것은 아드님이 캬튜사를 가려고 했는데 시험이 주일이라서 포기했다는 그런,,,말씀도 하셨다. 믿음이 좋다는 자랑을 하신 것 같다.그 날 함께 갔던 반 친구는 몇년 전 당뇨합병증으로 소천했다.

신학생이 한 반에 60명정도,,,나는 낮에는 교회에서 맡은 일 충성하려고 야간을 다녔다.그런데 가만히 보니 어려운 환경속에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신학생들이 더 많았다.여고를 갓 졸업한 학생부터,,,만학도들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세계...과대표로 그들을 섬기며 거기서부터 실천목회를 하나하나 배워가게 하셨다.

준비케 하시는 하나님,,준비된 그릇을 쓰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졸업을 하기도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전도사로 쓰시겠다는 말씀을 듣고는 너무 놀라고 당황해했다.

말씀을 제대로 알고 정립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신학을 시작한건데,,어떻게 하나!!

평신도 사역을 통해 이미 인정받았다는 감사함도 컸기에,,,순종함으로 모교회에서 전도사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교구 담당 전도사로써 열심으로 성실함으로 감당케 하신 것은 지금 이자리에서 쓰시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1대 신앙인의 길을 걸으며 낙심할까봐 돌아설까봐 각가지 은혜를 풍성히 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내 경우엔 믿음의 가정이 아님에도 일을 맡기셨으니 ,,,특별한 섭리가 아닌가?

 

 

[히브리서 11장 23-29]

[모세와같은 지도자]

[박요일 목사님]

어제 은헤받은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모세는 믿음의 부모에게서 태어났다.(믿음의 전통을 가진 가정 출신;아므람/요게벳)

그 당시 대부분 애굽에서 노예근성이 팽배했던 때였음에도.

오늘날 우리들도 선민의식을 갖고 후세에 믿음을 계승시키는 가정이 되자.

모세는 40세가 되자 선택의 기로에 섰다.

유아시절 친모의 양육으로 지혜와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모세는 믿음의 사람으로 진면목을 보여주는 삶을 살았다.

 

1] 23절

믿음의 교육이 중요하다.

모세는 나면서 부터 사형을 선고를 받은 자였으나 믿음의 가정에서 출생하였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모세의 부모는 자기 아들을 믿음의 눈으로 보았다.(영적통찰력과 역사적안목을 가지고 봄)

행7장 20절

"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 부친의 집에서 석 달을 길리우더니"

아름다운 아이로 보고 하나님의 섭리가 그 아이를 통해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았다.

말 2;15 (경건한 자손을 얻게 하심을 믿음) 

 

2]24-26절

믿음으로 하나님의 편을 택하였다.

 

행 7장 23절

"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히브리서 11장 24-25절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 당시 초 대형국가 애굽왕 무남독녀의 양아들 즉 왕위 계승권자의 자리를 포기하였고 고난을 택하였다)

 

베드로전서 4장 13절

"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3] 26절

상주심을 바라보았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왕자에서 노예로 신분이 바뀌는 결단을 하면서 주를 위해 살기로 작정을 하였다.

 

히브리서 11장 6절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4] 27-29절

모세를 닮은 지도자의 리더쉽은?

1. 보이는 바 애굽왕보다(세상)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보고 참아야 한다.

2. 유월절 의식을 행하여야 한다.(장자 멸망을 막음)

3. 홍해를 가르는 위기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위기상황을 믿음으로 이겨내는 능력)

 

모세라는 인물을 강해설교를 통해서 다시한 번 은혜를 받았다.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수 있었음에도 민족을 건져내기 위해 고난을 선택한인물,,

역시 그는 믿음의 가문 출신답다.

우리에게 주신 자녀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위대한 인물로 키워야 한다는 교훈을 받았다.

믿음의 가정을 통해 하나님은 위대한 일들을 계획하고 계신다.

환경이 열악하고 부족하고 부모를 실망시킨다할찌라도 부모가 자녀를 믿어주고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기도하며 인내하면 반드시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것이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께 속한자로서 고난도 감수하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설교해주신 박요일 목사님

 

 

김성민 학장님

 

 

사랑하는 울 증경노회장님과

 

 

신학교 졸업식날 ( 그 당시엔 천안 기독신학분교,,)